로터스, 엘레트라·에메야로 전기차 시장서 반등할까…가격 낮추고 출고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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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엘레트라·에메야로 전기차 시장서 반등할까…가격 낮추고 출고 앞당겨
  • 장창환 기자
  • 승인 2026.08.14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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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호 옵션 기본 적용 및 트림 개편…동일 사양 기준 평균 1600만원 가격 조정
계약 후 인도까지 약 2개월, 비교적 짧은 출고 체계 운영
로터스 엘레트라 27Y. 로터스자동차코리아 제공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고가 전기차 시장에서 고전하던 로터스가 인기 옵션을 기본화하고 가격을 대폭 낮춰 반격에 나섰다. 본사의 물량 지원을 통한 빠른 출고 체계까지 갖추면서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반등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순수 전기 하이퍼 모델인 엘레트라와 에메야의 2027년식 국내 인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자재와 환율 상승 압박 속에서도 라인업을 600, 600 SE, 900 세 가지 트림으로 개편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을 기본 사양으로 대거 편입했다. 이에 따라 동일 사양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가격이 평균 약 1600만원가량 낮아져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세부적으로 기본형인 600은 1억6980만 원으로 기존 대비 1480만원 인하했고, 주력 트림인 600 SE는 1억8780만원으로 2170만원가량 저렴해졌다. 최상위 900 트림 역시 2억2970만원으로 기존보다 1170만원 내렸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SUV인 엘레트라와 GT 모델인 에메야 두 차종 모두 동일한 트림 구성과 가격 정책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로터스 에메야 27Y. 로터스자동차코리아 제공

그동안 수입 전기차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던 대기 기간도 줄어들었다. 로터스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우선적인 물량 배정을 통해 계약 후 약 2개월 이내에 고객 인도가 가능한 신속한 출고 프로세스를 확보했다.

퍼포먼스 제원은 로터스 고유의 강력한 성능을 그대로 유지했다. 엘레트라와 에메야 모두 최고출력 918마력의 성능을 발휘하고 최대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한다.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가능거리는 트림에 따라 374km에서 518km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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