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김지문 기자]
카이스트(KAIST) 신임 총장에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카이스트는 10일 본교 대강당에서 제18대 총장 취임식을 열고 배충식 총장의 임기 시작을 알렸다.
신임 배충식 총장은 1987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전신 천문우주연 연구원을 시작으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기계공학 박사,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조교수를 거쳐 카이스트에 부임한 원로 공학자이다. 특히 내연기관의 연소현상 등을 중점으로 연구해 세계자동차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석학회원 선정을 받기도 했다.
또한 배 총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 단장을 역임해 과학기술 기반 재난 위기 대응에 기여했다. 탄소중립연구기술연구회 회장, 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 기후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기후재난 대응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정책 자문 등을 담당했다.
배 총장은 취임사에서 “KAIST가 이어온 창의·도전·배려의 핵심가치와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의 비전을 계승하면서, ‘기본이 강한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기본이 강한 인재와 조직을 바탕으로 AI, 글로벌 창업, 교육·연구 몰입, 지속가능한 성장, 글로벌 협력 등 5대 혁신 전략을 실현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배 총장 취임 이후 카이스트는 해당 비전에 따라 기후·에너지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검증하는 리빙랩(Living Lab) 조성, 우수 외국인 학생과 교원 유치, 국제공동연구, 복수학위제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지문 기자 po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