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다음주 엔비디아 본사 찾아 젠슨 황 CEO와 2차 회동...피지컬AI 등 협력 구체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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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다음주 엔비디아 본사 찾아 젠슨 황 CEO와 2차 회동...피지컬AI 등 협력 구체화 전망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6.08.07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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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서울에서 만난 지 두 달 만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회동

[녹색경제신문 = 박근우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다음 주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다시 만나 피지컬 AI(인공지능) 등 상호 협력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6월초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다음 주 중 실리콘밸리의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와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구광모 회장과 젠슨 황 CEO가 이번 실리콘밸리 회동을 통해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협력 규모와 기술 개발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한다.

구광모 회장과 젠슨 황 CEO가 만나는 것은 지난 6월 초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첫 공식 회동을 통해 1시간 가량 비공개 회담을 가진 지 약 2개월 만이다. 

또한 구광모 회장이 실리콘밸리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회동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의도 회동 당시 구광모 회장과 젠슨 황 CEO는 회담을 마치고 미래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인공지능) 인프라 및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구광모 회장은 회담 직후 "오늘은 시간이 부족해 세부적인 논의를 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미국 캘리포니아로 초청하겠다는 이야기도 나눴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LG와 엔비디아는 경영진과 실무진 차원의 후속 협의를 진행해왔다. 

지난 6월 22일에는 류재철 LG전자 사장을 비롯 현신균 LG CNS 사장,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연구개발 인력 약 30명이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했다.

방문 이후 류재철 사장은 "LG전자와 엔비디아는 미국 현지에서 추가 논의를 통해 (피지컬 AI에 관한) 협업 세부 영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체화했다"며 "LG 데이터 팩토리 구축, LG전자 AI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 고도화 및 LG 로봇 양산 체계 구축 기반의 시너지 창출 방안 등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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