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포뮬러원(F1) 팀은 위스키 파트너 글렌피딕과 함께 '글렌피딕 16년 리미티드 에디션 릴리즈 2(Glenfiddich 16YO Limited Edition Release NO.2)'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애스턴마틴 F1 팀과 글렌피딕은 지난해 8월 미국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두 브랜드는 48년 숙성된 1976년산 희귀 싱글몰트를 첫 번째 기념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번 릴리즈2는 그 후속작. '보이는 것 너머(Beyond Visible)'를 콘셉트로, 탁월한 퍼포먼스는 결과가 아닌 보이지 않는 디테일에서 완성된다는 두 브랜드의 공통된 철학을 담았다. 총 5개의 캐스크를 사용해 균형감 있는 풍미를 구현했으며, 퍼스트필 버번 배럴의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오크 피니시가 특징이다.
애스턴마틴 브랜드 다각화 디렉터 스테파노 사포레티는 앞서 파트너십 발표 당시 "글렌피딕이 애스턴마틴의 위스키 파트너가 됐음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두 브랜드 모두 유산에 대한 깊은 존중과 장인정신에 대한 헌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는 애스턴마틴 F1 팀 레플리카 차량 전시와 함께 제품 테이스팅,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팝업이 열린다.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멘토링' 테이스팅 세션과, 6일부터 9월30일까지 와인웍스에서 진행되는 '글렌피딕 와인웍스 스페셜 페어링'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됐다. 페어링 메뉴로는 글렌피딕 위스키를 더한 가나슈를 넣은 말차 샌드 쿠키와 글렌피딕 16년 니트, 완두 라임 타르트와 글렌피딕 16년 칵테일이 준비됐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관계자는 "글렌피딕은 130년이 넘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제시해 온 브랜드"라며 "애스턴마틴 F1 팀과 함께한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글렌피딕만의 깊이 있는 풍미와 브랜드 스토리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F1 팀과 럭셔리 브랜드 간 협업은 애스턴마틴만의 사례는 아니다.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는 올해부터 10년간 F1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산하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를 F1 공식 타임키퍼로 내세웠고, 레드불 레이싱은 테킬라 파트론을 공식 스피릿 파트너로 두고 있다. 페라리는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손잡고 소속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 협업 한정판 헤드폰을 216대 한정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충진 기자 ho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