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IR·해외 진출 지원
[녹색경제신문 = 양은주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KDB NextONE 부산' 5기 운영을 본격 개시하며 지역 혁신기업 지원에 나섰다.
이번 5기 모집에는 총 128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 및 구술심사를 거쳐 인공지능(AI), 첨단방위,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의 혁신기업 15곳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에는 맞춤형 IR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화 지원이 제공된다. 아울러 부산지점 내 전용 업무공간 지원은 물론, KDB실리콘밸리법인 등 산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투자자 매칭 및 해외 로드쇼 참가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도 주어진다.
산업은행은 지역 특화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V:Launch' 등과 연계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부울경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화력을 보탤 방침이다.
지난 2024년 6월 출범한 'KDB NextONE 부산'은 현재까지 총 62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이 중 28개 기업이 보육 기간에만 총 40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외에도 산업은행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와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등을 통해 4000억 원 이상 규모의 지역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나아가 2025년부터는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매년 3500억 원 규모의 지역 펀드를 추가 조성하며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백준영 한국산업은행 부행장은 "산업은행의 직접 투·융자 역량과 지역 벤처펀드, 지역 특화 벤처플랫폼을 연계한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KDB NextONE 부산 참여 기업들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은주 기자 yejoo22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