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지난 6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92.1% 급증한 3.9만대를 기록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전체 내수 판매량은 16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량은 9.4만대로 전체 내수의 59%를 차지했다.
이같은 친환경차의 약진은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6월 자동차 생산은 내수 판매 증가와 부품 공급 정상화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39.4만대를 기록했다.
수출 역시 북미와 EU 지역에서의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 수요 확대와 맞물려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67.1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6월 수출액 중 최대치다.
올해 상반기 전체 자동차 생산량은 211.1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내수와 수출 물량도 각각 2.5%, 2.1%씩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노사 갈등과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차 전환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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