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유시몰 역시 전년 대비 매출 40%대 성장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북미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K-뷰티가 미국 대형 이커머스의 아마존 연중행사 ‘프라임데이’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전년 동일 행사 대비 43%, 직전 10월 행사 대비 123%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연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하는 글로벌 쇼핑 행사로 브랜드의 현지 경쟁력을 가늠하는 대표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현지시간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대표 제품인 BB크림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는 것이 미샤의 설명이다.
실제 신한투자증권이 발행한 ‘상반기 아마존 글로벌 성과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6월 기준 아마존 TOP100 BB크림 순위에서 에이블씨엔씨 미샤의 ‘M 퍼펙트 커버 BB크림’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은 4위, ‘BB 에센셜 키트’는 19위에 오르는 등 총 4개 제품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샤에 이어 LG생활건강 역시 기능성 제품 분야에서 프라임데이에 좋은 성과를 냈다.
LG생활건강의 네오뷰티 브랜드 닥터그루트와 유시몰의 프라임데이 기간 동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9%, 54.3% 증가했다.
북미 시장에서 K헤어케어 브랜드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닥터그루트는 '헤어 시크닝 샴푸'와 '미라클 인 샤워 모이스처라이징 트리트먼트'가 관련 카테고리 매출 2위에 올랐다.
치아 미백 수요를 겨냥한 유시몰의 경우 '퍼플 화이트닝' 등 미백 치약 주요 제품이 높은 성장률과 함께 카테고리 상위권에 올랐다.
LG생활건강은 북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닥터그루트는 올해 세포라 온라인몰에 입점했으며 오는 8월 미국 전역 400여개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망을 넓힌다. 아마존·코스트코에 이어 세포라까지 주요 유통 채널에 진입하며 북미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