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탠바이미 2 맥스' 글로벌 출격…이동식 스크린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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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탠바이미 2 맥스' 글로벌 출격…이동식 스크린 시장 공략 가속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7.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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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흥행 이어 북미·유럽·아시아 순차 출시…글로벌 시장 확대
32형·4K·최대 4.5시간 무선 사용…이동식 스크린 경쟁력 강화
 LG 스탠바이미 2 맥스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LG전자)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LG전자가 국내에서 흥행을 기록한 '스탠바이미 2 맥스'를 북미와 유럽, 아시아 시장에 잇달아 출시하며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화면 크기와 화질, 배터리 성능을 모두 개선한 신제품을 앞세워 이동식 스크린 시장 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달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오는 8월 프랑스, 이탈리아, 대만 등 주요 국가에 'LG 스탠바이미 2 맥스'를 순차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LG 스탠바이미 2'에 이어 프리미엄 모델을 추가하며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신제품은 지난 4월 국내에 먼저 출시된 이후 높은 관심을 받았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진행된 출시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는 준비된 초도 물량 200대가 45분 만에 모두 판매됐으며, 방송 동시 접속자는 57만 명을 넘어섰다.

스탠바이미2 맥스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화면 크기와 화질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27형에서 약 40% 커진 32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4K UHD(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해 더욱 선명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영상 처리 성능도 향상됐다. 3세대 알파8 프로세서를 탑재해 AI가 영상과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분석·보정하며, 저해상도 콘텐츠를 4K 수준으로 개선하는 '알파8 AI 슈퍼 업스케일링 4K' 기능도 지원한다. 여기에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영상과 음향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내장 배터리 용량을 144Wh로 늘려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부를 버튼 하나로 스탠드에서 분리해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다. 가로·세로 화면 전환도 지원해 콘텐츠 특성에 맞는 화면 비율을 제공한다.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했다. LG전자의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인 'LG 채널'을 지원하며, 스탠바이미 시리즈 최초로 'LG 갤러리 플러스'를 탑재했다. 이용자는 5000여 점 이상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제품을 디지털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 2 맥스는 이러한 기술력과 사용성을 인정받아 올해 1월 열린 CES 2026에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은 "더 큰 화면과 향상된 화질, 강화된 이동성을 원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완성한 스탠바이미 2 맥스를 앞세워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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