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 독일 베스트 카 수입 밴 5연패…국내외서 '일렉트릭'으로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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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 독일 베스트 카 수입 밴 5연패…국내외서 '일렉트릭'으로 연속 수상
  • 이충진 기자
  • 승인 2026.06.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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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 독일 소비자 5년째 선택
현대 스타리아, 수입 밴 1위 수성·일렉트릭으로 전기차 전환
현대자동차가 대표 다목적 차량(MPV, Multi-Purpose Vehicle) ‘더 뉴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인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The new STARIA Electric)’과 최상위 고급 모델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The new STARIA Limousine)’을 23일(목) 출시했다.
지난 4월 공개된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스타리아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주관 '베스트 카' 어워드에서 5년 연속 수입 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50주년을 맞은 베스트 카 어워드에는 약 9만5000명이 참여했다. 스타리아는 득표율 20%로 1위를 지켰다. 기아 PV5(12.1%)와 렉서스 LM(9.5%)이 뒤를 이었다.

스타리아는 기존 박스형 밴과 달리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외관과 수평형 램프, 넓은 실내 공간으로 보수적인 독일 소비자들의 선택을 5년째 받고 있다. 7·9인승 라인업으로 가족용부터 비즈니스·의전 차량까지 활용 범위가 넓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전동화 버전도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지난 1월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뒤 4월 23일 국내에 출시됐다. 84.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387km이며, 800V 초급속 충전으로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채울 수 있다. V2L 기능과 최대 2t 견인 성능도 갖췄다. 국내에서는 포르쉐 911 터보 S와 아우디 더 뉴 A6를 제치고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선정 5월의 차에도 이름을 올렸다.

독일 시장 전체 성적도 우상향 중이다. 올해 1~5월 현대차는 독일 승용차 시장에서 3만9786대를 판매해 8위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3.3%다. 폭스바겐·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 등 현지 브랜드가 상위권을 장악한 시장에서 비유럽 브랜드로는 이례적인 성과다.

안드레아스 츠른슈타인 현대차 독일 법인 사장은 "스타리아의 5년 연속 우승은 디자인·실내 공간감·첨단 기술의 결합이 얼마나 설득력 있게 평가받는지를 보여준다"며 "스타리아 일렉트릭을 통해 전기차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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