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국방부와 신규 계약 금지...미·중 기술 전쟁 전선 확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모빌리티 기업 대거 블랙리스트 편입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모빌리티 기업 대거 블랙리스트 편입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군·민 융합' 전략과 연계된 기업 188곳을 중국 군사 기업(CMC) 명단에 대거 추가했다. '군·민 융합'은 민간 기업의 첨단 기술과 연구 역량을 군사 부문에 통합해 국방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국가 전략이다.
8일(현지시간) 카뉴스차이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군·민 융합 기업 188곳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BYD, NIO 등은 오는 30일부터 미 국방부와의 신규 계약이 금지된다.
미 국방부는 국방수권법(NDAA) 제1260H조에 의거해 중국군과 직·간접적인 연계가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 목록을 업데이트했다.
카뉴스차이나는 "완성차 부문에서는 세계 최대 전기차 판매 업체인 BYD와 NIO가 리스트에 올랐으며 배터리 분야에서는 CALB Group과 EVE Energy가 포함됐다.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제재도 강화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이다 센서 기업인 로보센스가 이번에 추가됐다. 이 밖에도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의 AI 기술 기업과 로봇 전문 기업 유니트리 등이 제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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