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프로바이오틱스 덕 1분기 매출 400억 '흑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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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프로바이오틱스 덕 1분기 매출 400억 '흑전 성공'
  • 민보영 기자
  • 승인 2026.04.29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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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탑' 76억 매출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
D2T RA 개발 잰걸음...하반기 임상 결과 발표
한올바이오파마 CI.
한올바이오파마 CI.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대웅그룹 계열사 한올바이오파마의 올 1분기 매출이 바이오탑 등 핵심 의약품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4억원에서 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도 192억원에서 213억원으로 11%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145억원에서 170억원으로 17% 증가했지만, 경상연구비가 51억원에서 35억원으로 줄어들며 비용 증가분을 상쇄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품목별로는 의약품 사업이 3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매출이 7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매출도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하며 실적 개선 흐름에 동참했다.  

탈모 치료제 부문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미녹필' 영향으로 시장 내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전립선암·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는 성조숙증 치료 영역에서 6개월 제형 처방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차세대 FcRn 억제제 '아이메로프루바트'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Immunovant)를 통해 총 6개 자가면역질환에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D2T RA'를 대상으로 한 임상은 계획보다 빠르게 환자를 모집해 기존 2027년으로 예정됐던 결과 발표 시점이 올해 하반기로 앞당겨졌다. 피부홍반성루푸스(CLE)에 대한 개념입증(PoC) 임상도 올 하반기 톱라인 결과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의약품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며 ""하반기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주요 임상 결과를 기점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단계적으로 입증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보영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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