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국내 전립선암 치료시장 강자자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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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국내 전립선암 치료시장 강자자리 노린다
  • 조창우 기자
  • 승인 2025.09.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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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앨리가드’ 누적 매출액 100억 돌파
▲앨리가드 이미지,사진제공=대웅제약
▲앨리가드 이미지,사진제공=대웅제약

[녹색경제신문 = 조창우 기자] 대웅제약 관계사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전립선암 강자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웅제약은 “미 제약사 톨마사의 전립선 치료제 ‘앨리가드’로 한올바이오파마가 8월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앨리가드(성분명 류프로렐린)’가 올 8월 기준 누적매출액 114억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고 말했다.

‘앨리가드’는 톨마사(Tolmar Pharmaceuticals)가 이제는 없어진 TAP제약사가 개발한 ‘류프로렐린(leuprorelin)’에 주사제형 기술을 접목한 항암제로, 관계자는 “2002년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호주 등 80여개 국가에서 처방되고 있다”고 말했다.

톨마사는 비뇨기과, 종양학, 내분비학 분야 30년 이상의 장기 지속 주사제형 개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전립선암, 성조숙증 등의 질환 치료제에 강점을 나타낸다.

관계자는 “앨리가드의 핵심 기술인 ‘아트리겔 약물전달 시스템’으로, 주사 이후 약물이 체내로 일정하게 방출되도록 해 장기 치료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로 환자 및 보호자의 병원 방문 빈도를 줄여 번거로움을 덜고, 치료 순응도도 높였다는 것.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0년, 톨마사와 앨리가드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 체결 후 1개월, 3개월, 6개월, 총 세 용량으로 전립선암 치료목적으로 국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23년, 6개월분 용량이 ‘성조숙증’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수진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전립선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앨리가드는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신약개발 및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새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국내 전립선암 치료제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창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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