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1분기 영업익 1440억…'10% 이상 성장'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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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1분기 영업익 1440억…'10% 이상 성장' 목표 달성
  • 민보영 기자
  • 승인 2026.04.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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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4' 기존 제품 이어 신제품도 매출 견인
ADC 신약 후보물질 'SBE303' 1상도 순항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 1분기 매출 4549억원, 영업이익 1440억원으로 연초 가이던스로 제시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3% 증가한 수준이다. 

23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이 같은 실적에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엔브렐(Enbrel, 성분명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 'SB4' 등 기존 제품들의 견고한 매출과 미국에서의 신제품 출시 등이 실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SB15'는 유럽에서는 이번 달, 미국에서는 내년 1월로 오리지널사와 출시 시기를 합의하고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SB16'은 지난해 10월 미국 약제급여관리기관(PBM) CVS케어마크와 자체상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3대 PBM 중 하나인 CVS케어마크와의 계약으로 CVS케어마크 선호의약품에 등재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산도스(Sandoz)와 엔티비오(Entyvio, 성분명 베돌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36'은 지난달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조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사간 노하우를 접목해 후속 파이프라인 상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이 밖에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첫 번째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SBE303'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지난달 개시하고, 지난 20일에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연례학술대회에서 효능·안전성 개선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지주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539억원·영업이익 90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인수합병(M&A) 후 취득한 무형자산 상각 등 비현금성 회계효과가 반영됐다.

민보영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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