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GA, 단순 보험판매 넘어 '토탈라이프케어'로...한화생명금융서비스, 차별적 상품·채널·서비스 연계 '가속'
상태바
대형GA, 단순 보험판매 넘어 '토탈라이프케어'로...한화생명금융서비스, 차별적 상품·채널·서비스 연계 '가속'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6.04.10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간병인 신청.보험금 청구 등 원스탑 특화 서비스 개시
- 인카금융서비스, 간병인 매칭 신청 시 최우선 신속 배정 혜택 제공
- 대형GA, 핵심 판매채널 자리매김...종합자산관리 전환 박차
[제공=한화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대형 GA사들이 단순 보험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고객의 삶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 도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이하 한금서)는 고객 니즈가 높은 간병보험 시장을 겨냥해, 간병인 신청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탑으로 가능한 특화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를 위해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국내 대형 보험사 최초로 제판분리를 단행하며 출범한 한화생명의 자회사 GA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설계사 규모는 약 3만5천명에 달하는 GA업계 최대 조직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그간의 설계사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안에 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보험사 가운데도 전속설계사가 4만명을 넘어선 곳은 메리츠화재가 유일하다.

한금서는 이처럼 GA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서 단순한 판매채널 수준을 벗어나 상품·채널·서비스를 연계하는 종합 금융 서비스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가 100만명이 넘는 상황에서, 간병보험과 간병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매우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간병서비스와 간병보험 수요는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에는 서비스 신청 및 보험금 청구과정이 분리돼 있어 고객의 불편이 컸다는 지적이다.

한금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케어닥 플랫폼에 한금서 고객 대상 전용 상담 콜센터를 구축했다. 전용 콜센터로 고객이 간병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24시간 내로 간병인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운동 서비스 30분 무료 체험(1회), 간병서비스 5일 이상 이용 시 회당 2만원 할인(최대 10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증빙서류도 즉시 발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금서 설계사들은 간병보험 안내는 물론, 고객이 간병이 필요한 순간에 보험을 활용한 차별화 서비스까지 안내할 수 있어 고객 경험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간병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설계사들이 고객의 니즈를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보험 판매와 간병 서비스를 함께 연계함으로써 영업 경쟁력은 물론 고객 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공=인카금융서비스]

앞서 인카금융서비스도 최근 의료 및 간병 아웃소싱 전문 기업 ㈜제니엘메디컬과 손잡고 '안심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존 간병보험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이 실제 간병이 필요한 순간에 검증된 인력을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간병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인카금융서비스 고객들은 '젠케어 안심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때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간병인 매칭 신청 시 최우선 신속 배정 ▲전문 교육을 수료한 우수 간병인 엄선 배정 ▲간병비 할인 등이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코스닥 상장 GA로, 전속 설계사 2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코스닥 이전 상장에 이어 종합자산관리회사로의 도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GA의 경우 보험사의 영업조직 규모를 넘어서며 업계 핵심 판매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존의 단순한 보험상품 판매를 넘어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