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휘발유 11만7000ℓ, 경유 34만7000ℓ 절감”
향후 공공부문 2부제·민간부문 5부제에도 시민 동참 당부
향후 공공부문 2부제·민간부문 5부제에도 시민 동참 당부
강릉시가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시행을 통해 휘발유와 경유 소비가 크게 줄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강릉시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한 공공기관 차량 운행 5부제가 시행 1주일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5부제 시행 이후 1주일 동안 휘발유 소비량은 11만7000리터, 경유 소비량은 34만7000리터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자동차 1대가 1주일 동안 평균 15리터의 연료를 사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이번 절감량은 약 3만933대의 자동차가 1주일간 사용하는 유류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강릉시는 이번 성과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실천과 강릉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시는 지난 8일부터 시행된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성광 강릉시 에너지과장은 “공공기관 5부제 시행을 통해 유류 소비 절감 효과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 공공기관 2부제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민간차량 5부제 역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자동차 한 대 한 대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에너지 절감 효과로 이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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