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리플렉션AI... 유통 업체들이 선호하는 AI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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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리플렉션AI... 유통 업체들이 선호하는 AI는 무엇?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6.04.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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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세계 등 AI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 위해 구글, 리플렉션AI와 손잡아
현재 검색, 추천에 그치는 수준에서 구매, 배송까지 완성형 형태로 진화할듯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가 지난 3월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해 진행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 모습.(왼쪽부터 Misha Laskin 리플렉션 AI CEO,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가 지난 3월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해 진행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 모습.(왼쪽부터 Misha Laskin 리플렉션 AI CEO,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사진=신세계그룹]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이제 쇼핑은 직원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거드는 시대다. AI 도입이 대중화되면서 유통업계에도 AI 서비스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AI를 적극적으로 차용하고 있는 모양새다.

유통사 별로 차이는 있지만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도입하는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대화, 추천에서 그치지 않고 구매,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와 리테일 영역에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협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맺은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는 AI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상품소싱-발주-가격책정-물류-재고관리-고객관리 등 리테일 운영 전반에 대한 AI 혁신을 가속화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일 AI 쇼핑 에이전트인 '하비'의 시범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용자가 사람과 대화하듯 질문하면 원하는 상품을 찾아주고 비교·추천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쇼핑 서비스다. 하비의 AI 기능은 구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했다.

롯데온 역시 제미나이를 이용한 쇼핑AI 서비스인 ‘패션AI’를 선보였다. 기존 키워드 검색의 한계를 넘어 AI 에이전트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스타일을 추천한다는 것이 롯데온의 설명이다.

현시점에 시중에 도입된 AI 쇼핑 에이전트는 대부분 상품 검색, 추천 등의 서비스에서 그치지만, AI 쇼핑 에이전트는 이후 구매, 배송으로 끊김없이 서비스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진화할 전망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자사 AI를 기반으로 한 전용 쇼핑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구글과 오픈AI가 지난해 결제 기능을 더한 쇼핑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마존이 2024년 선보인 대화형 AI 쇼핑 에이전트 ‘루퍼스’의 경우 지난해 이용자가 2억명을 돌파했다.(2억 5000만명)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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