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퓨어스 거래정지 직전 '단일 계좌 전량 매도'…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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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퓨어스 거래정지 직전 '단일 계좌 전량 매도'…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 박한솔 기자
  • 승인 2026.03.31 17:0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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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거절 공시 13일 전 경영진 인지…직후 단일 계좌 매도 100%
소액주주 1853명 발 묶인 채…회사 '상장폐지 막기 어렵다' 시인
한국거래소가 2026년 3월 24일 아퓨어스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 공시. 최대 개인계좌 1개의 매도 관여율이 100%로 나타났다. (출처=KIND)

[녹색경제신문=박한솔 기자] 아퓨어스(대표이사 최선덕) 주식 거래가 정지되기 직전 3일간, 특정 개인 계좌가 전체 매도 물량의 100%를 차지한 사실이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경영진은 이에 앞서 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 결과를 공식 공시보다 13일 먼저 대면 보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정지 이후 소액주주 1853명은 매도 기회를 잃었다. 시작은 3월 10일이다. 외부감사인 정동회계법인은 아퓨어스 경영진에게 2025년 회계연도 기말감사 결과를 대면 보고했다. 아퓨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날짜다.

이후 한국거래소 투자주의종목 지정 공시에 따르면 최근 3일간 최대 개인계좌 1개의 매도 관여율이 전체 거래량 대비 100%에 달했다. 주가는 같은 기간 17.65% 하락했다. 해당 계좌를 누가 운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3월 23일, 아퓨어스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감사의견은 '의견거절'이었다.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유였다. 한국거래소는 같은 날 오후 5시 25분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3월 24일, 키움증권은 2019년 5월부터 유지해 온 지정자문인 선임계약을 일방 서면 통보로 해지했다. 한국거래소는 즉각 상장폐지 절차 개시 가능성을 공지했다. 상장폐지 사유는 두 가지로 나뉜다. 4월 10일까지 감사의견거절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하거나, 5월 7일까지 신규 지정자문인을 선임하지 못하면 각각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3월 31일, 아퓨어스는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첫 번째 상장폐지 요건 충족 시한을 열흘 앞둔 시점이었다. 주총 안건에는 이사 보수한도 10억원 승인의 건이 포함됐다. 전년도 이사 실제 지급액은 2억2857만원이었다.

자본시장법 제174조는 상장법인의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매매를 금지한다. 의견거절은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다. 아퓨어스 사업보고서에는 3월 10일 외부감사인 정동회계법인이 경영진에게 2025년 회계연도 기말감사 결과를 대면 보고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공식 공시일인 3월 23일보다 13일 앞선 시점이다.

대면 보고 이후 한국거래소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거래가 발생했다. 최대 개인계좌 1개의 매도 관여율이 전체 거래량 대비 100%에 달했다. 경영진 또는 내부 정보 접근 가능자가 공시 전 해당 정보를 이용해 매도에 나섰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계좌의 실제 운용 주체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조사 영역이다.

한편 아퓨어스의 재무 상태는 수년째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2025사업연도 사업보고서 기준 회사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은 6096만원이다. 부채총계 107억원은 자본총계 21억원의 5배를 넘는다. 부채비율은 500.51%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억원에 불과한 반면 영업손실 19억원, 당기순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누적 영업손실은 약 84억6000만원이다. 누적결손금은 589억원으로 납입자본금 227억원의 2.6배에 이른다. 

아퓨어스 관계자는 31일 〈녹색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경영진들은 회사 주식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다. 담보로 제공된 주식이 반대매매로 전부 청산됐다"고 말했다. 그는 의견거절 사전 유출 가능성에 대해 "항상 결손이 나는 법인이었기 때문에 언제 그런 일이 벌어져도 안 이상한 회사인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상장폐지 데드라인 대처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최대주주께서 방법을 고민하고 계신데 어떻게 하실지 아직 결정을 들은 게 없다"며 "지금 이 상태라면 어렵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퓨어스의 최대주주는 앰웨스트펀딩코리아이며, 앰웨스트펀딩코리아의 대주주는 서철교 대표(50%)다. 

박한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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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총 2026-04-01 00:11:31
그나저나 키움 김걸래 이 자식은 주주 등쳐먹은 650억 언제 토해내냐?

ㅋㅋㅋㅋㅋ 2026-03-31 17:54:14
역시 국민밉상 주자키움 쓰레키움 때려키움ㅋㅂㅂ

ㅇㅇ 2026-03-31 17:23:11
부정사건에는 키움이 꼭 껴있네 금감원은 키움 제대로 털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