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안 좋은 것도 옛말”...한국과 손잡고 한국 시장 진출 노리는 차이나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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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안 좋은 것도 옛말”...한국과 손잡고 한국 시장 진출 노리는 차이나 뷰티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6.03.09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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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노즈, 한국 ODM 일부 생산,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도 진출
품질, 위생 부정적 인식 있었던 C뷰티 개선 후 한국 시장 공략
플라워노즈의 블러셔 제품.[사진=플라워노즈]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그간 제품 품질과 위생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깊었던 중국 화장품 기업(차이나뷰티, C뷰티)이 국내 ODM(주문자 위탁 생산)·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사와 손잡으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무신사 등 국내 대형 플랫폼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이미 국내에 C뷰티 수요가 상당해 이같은 C뷰티의 움직임이 화장품 시장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플라워노즈’는 ‘공주풍 화장품’으로 매니아 층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대표 C뷰티 브랜드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화려한 패키징과 음각 등의 고유한 요소로 국내 매니아를 다수 확보한 상태다.

이런 플라워노즈만의 매력에 끌려 한국 공식 유통 이전에도 타오바오 등 중국 플랫폼을 통해 ‘직구’(직접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플라워노즈’는 최근 무신사 뷰티에 이어 시코르에도 입점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팡, 네이버 공식 플러스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차이나 뷰티는 그저 ‘싼맛에 쓰기 좋은’ 그러나 '품질과 위생‘을 담보할 수 없는 부정적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콜마와 코스맥스 등 국내 화장품 ODM·OEM사들과 손잡고 품질 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는 국내 ODM사 중국 법인의 실적 개선으로도 나타난다. 지난해 코스맥스 중국법인인 코스맥스 차이나의 경우 매출은 6327억원으로 전년보다 10.2% 증가했다.

품질을 다진 차이나 뷰티는 국내 대형 플랫폼에도 진출한 상태다. 지난달 25일 무신사 뷰티에 입점한 플라워노즈의 제품들은 최근 일주일간 무신사 뷰티 아이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 3위, 8위, 11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무신사, 시코르 등의 국내 플랫폼 입점은 플라워노즈 제품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로 해석된다.

이같은 차이나 뷰티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것은 1020 젊은층 소비자다. 이들의 특정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더 선호하는 성향에 따라 차이나 뷰티에 대한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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