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새 설계사 수 33% 확대...매출, 순익 견인한 핵심동력
- 내실 강화 기반한 영업규모 확대...'토탈 라이프케어' 지속 모색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법인보험대리점(GA) 유일의 코스피 상장사 에이플러스에셋이 지난해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경영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 GA의 ‘1200%룰’ 적용 등 업계 제도 변화로 향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GA의 '질적 기반 성장' 전략은 더욱 중요한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4일 GA업계에 따르면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8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67억원(3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146억원(144.8%) 증가해 248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세를 이뤄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그간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영업 인당 생산성, 가입상품 유지율, 설계사 정착률, 고능률 설계사 확보 등 질적 지표 개선에 집중해 왔다는 평가다. 효율 중심 경영과 정도 영업에 기반한 견고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왔으며, 이러한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에이플러스에셋은 코스피 상장 GA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설계사 조직 확대에 주력해 왔다. 이에 지난해 초 5400여명의 설계사 규모는 현재 약 7200명으로 1년 새 33% 늘어났다.
또한 차별화된 상품 전략과 AI 챗봇 등 영업지원 시스템 고도화도 조직 성장과 맞물려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는 풀이다. 이밖에 설계사 확대 과정에서는 경력 설계사 영입과 일부 지사제도 도입을 병행하는 한편, 자체 교육 시스템을 통한 신인 설계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통상 GA업계의 설계사 수 증가는 매출 확대와 함께 실적 상승을 견인하는 구조인 만큼 보험설계사 확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대면채널이 강세를 보이는 보험판매시장에서 설계사 규모가 곧 매출 상승과 직결된다"며 "최근 GA의 실적 성장세는 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의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대를 위한 보장성보험 판매 경쟁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플러스에셋은 이같은 내실 강화에 기반한 영업 규모 확대로 '토탈 라이프케어(Total Life Care)'라는 통합적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 수익 다변화를 통한 이익 기반 안정화 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본 효율성 제고와 수익성 강화를 통해 창출된 이익을 재원으로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실행하고, 주주와의 소통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