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프리미엄 요양원 '쏠라체(SOLÀCE) 홈 미사' 개소...요양사업 진출 본격화
- 시니어사업, 생보업계 미래먹거리로 급부상...요양사업, 연금시장 활로 개척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올해 새롭게 신한라이프 지휘봉을 잡은 천상영 대표이사가 차별화된 연금보험 상품·서비스을 내세워 사적연금 시장의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생보업계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요양·돌봄 분야와 함께 초고령화사회를 맞아 시니어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전략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4일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업계 최초 출시한 ‘신한톤틴연금보험(무배당, (사망∙해지) 일부지급형)’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12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라이프는 이달 3일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대면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이같은 신한라이프의 행보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연금보험 시장에서 혁신적 상품·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장 우위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한라이프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지난 2022년 업계 최초 12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이후 생명보험업계에서 12개월 배타적사용권이 부여된 두 번째 사례로, 혁신상품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어오고 있다.
톤틴(Tontine) 구조는 생존자 간 재분배 방식을 통해 장기 생존자에게 더 많은 연금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된 형태로 글로벌 선진국에서 고령화와 장수 위험에 대응하는 대안적 연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톤틴연금보험은 이러한 톤틴 개념을 바탕으로 사망∙해지 시 지급 구조와 소비자 보호 요소까지 결합해 국내 제도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연금 개시 전 사망하더라도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 또는 계약자 적립액의 일정 비율 중 큰 금액을 지급한다. 해지 시에도 해약환급금을 지급하는 한편, 사망이나 해지로 발생한 재원을 연금 개시 이후 생존자의 연금 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고령화 사회에서 장수에 따른 노후 소득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연금보험의 새로운 구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올해 첫 프리미엄 요양원을 열고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신한라이프는 지난달 16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첫 번째 프리미엄 요양원인 ‘쏠라체(SOLÀCE) 홈 미사’ 개소식을 가졌다. 이같은 신한라이프의 시니어사업은 전담 자화사 신한라이프케어가 주도하고 있으며, 앞서 '데이케어센터'를 개소하는 등 요양사업 패권 잡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생보사 한 관계자는 "생보업계는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기존 보험 상품만으로는 지속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초고령화사회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장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요양사업 진출과 연금보험 시장 확대에 눈을 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