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뉴스, 아들은 음악"…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레디 스트림셰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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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뉴스, 아들은 음악"…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레디 스트림셰어 공개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1.1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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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청취와 공동 소통 결합…차량을 ‘지능형 미디어 허브’로 진화
헤드폰 착용 상태서도 소통…OEM 확장성 고려한 오디오 플랫폼
하만 레디 스트림셰어 사용 예시 이미지. 4인 가족이 자신의 핸드폰을 연결하면 위 이미지처럼 4개의 분리된 창이 뜬다. (사진=하만 제공)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같은 차 안에서 탑승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각각 다른 인포테인먼트를 즐기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내놓은 신기술 레디 스트림셰어(Ready StreamShare)를 통해서다. 

14일 하만은 개인 청취와 공동 소통을 동시에 지원하는 차량용 오디오·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레디 스트림셰어를 공개했다.

레디 스트림쉐어는 차량 내 중앙 연결 허브를 기반으로 최대 4명의 탑승자가 각자의 스마트폰을 연결해 개별 청취 영역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탑승자는 개인적으로 음악이나 콘텐츠를 감상하다가, 필요 시 동일한 오디오 영역에 합류해 청취를 공유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이동 중에도 개인 취향과 공동 경험을 동시에 충족시키려는 사용자 행태를 반영한 설계다.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하면 탑승자는 그룹 청취와 그룹 채팅 참여·중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각자의 콘텐츠에 몰입한 상태에서도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만은 이를 통해 차량 내 오디오를 단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넘어 ‘사람 간 연결’을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레디 스트림쉐어는 하만의 기존 차량용 아키텍처와 ‘Ready’ 제품 포트폴리오와의 호환성을 전제로 설계됐다. 완성차 업체들이 비교적 손쉽게 적용·확장할 수 있어 B2B 판매에 용이하다는 것이 하만 측 설명이다. 

자파르 라자키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 제품 관리 이사는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은 개인화와 공유가 공존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레디 스트림쉐어는 각자의 자유로운 기기 사용과 가족 단위 연결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차량 내 오디오 경험”이라고 말했다.

하만은 이번 솔루션을 통해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능형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재정의하며,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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