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꾸준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2024년 4월, 플레이스테이션 5로 출시 후 약 370만장이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플레이스테이션 핵앤슬래시 장르의 게임 중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2025년 1월 11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인기를 얻은 주요 핵앤슬래시 게임을 보면 1위가 ‘진 삼국무쌍 오리진’, 2위 ‘갓 오브 워 3 리마스터’, 3위 ‘컬트 오브 램’, 4위 ‘스텔라 블레이드’, 5위 ‘데빌 메이 크라이 5’ 순으로 나타났다.
‘진 삼국무쌍 오리진’만 지난해 첫 출시된 게임이고 나머지 작품은 모두 출시한지 1년 이상이 지난 타이틀이다. ‘진 삼국무쌍 오리진’은 무쌍과 소울라이크 요소를 결합하며 많은 인기를 얻은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갓 오브 워 3’ 리마스터도 원작이 2010년, 플레이스테이션 3 시절에 탄생한 게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장기간 인기를 얻고 있다.
4위를 기록한 ‘스텔라 블레이드’도 지난해 6월 스팀 출시와 ‘승리의 여신 니케’ DLC 등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스텔라 블레이드’ 사용자 비중은 미국이 33%, 홍콩 23%, 한국과 일본이 6% 순으로 나타났다.
센서타워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스팀 출시 이후 약 240만장의 누적 판매량과 누적 매출 1억 달러(한화 약 1470억원)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스팀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지난 1년 동안 핵앤슬래시 게임 중 누적 판매량과 누적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스팀에서 핵앤슬래시 게임 1위는 ‘스텔라 블레이드’, 2위는 ‘진 삼국무쌍 오리진’, 3위 ‘하데스 2’, 4위 ‘AI 리미트’, 5위는 ‘세키로’ 순이었다. 스팀에서 핵앤슬래시 장르 중 40달러 이상의 타이틀은 전체의 약 3%에 불과하지만 ‘스텔라 블레이드’는 60달러 수준의 고가 게임이지만 스팀 사용자에게 좋은 사용자 평점(94.2%)를 받으며 다른 핵앤슬래시 게임 평균 평점(71%)를 압도했다.
사용자 비중은 1위 중국 52%, 2위 미국 12%, 3위 한국 3% 순이었다. 중국은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게임기 사용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해 PC 출시와 함께 보스 챌린지와 신규 콘텐츠 모드를 포함한 컴플릿 에디션 형태로 확장했고 이는 플레이스테이션 5도 그대로 적용되면서 스팀 출시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사용자 수도 6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PC 버전 출시가 콘솔 사용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이러한 성공은 콘솔에서 흥행한 게임이 PC로 플랫폼을 확장하면서 콘텐츠 등을 보강해 게임 수명과 매출을 연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