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팔도 놀라웠는데 다리까지"... 로보락, 신제품으로 기술격차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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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팔도 놀라웠는데 다리까지"... 로보락, 신제품으로 기술격차 입증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1.08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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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르며 청소하는 ‘사로스 로버’ 첫 공개…구현지능 앞세운 차세대 홈 로보틱스
3만5000Pa 흡입력·강화된 자율주행…2026년 플래그십 ‘S10 MaxV 시리즈’도 베일 벗어

로보락이 CES 2026에서 다리가 달린 로봇청소기 사로스 로버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김지윤 기자)

[라스베이거스 = 김지윤 기자] 글로벌 스마트 홈 브랜드 로보락(Roborock)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차세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과시했다.

로보락은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2륜 다리 구조를 적용한 콘셉트 모델 ‘사로스 로버(Saros Rover)’와 2026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10 MaxV 시리즈’를 동시에 선보이며, 로봇청소기의 이동성과 지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사로스 로버는 각 바퀴와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계단을 오르면서 동시에 청소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 로봇청소기가 평면만 커버했다면 사로스 로버는 사람처럼 입체적으로 움직이며 곡선형 계단이나 경사면,로 등 복잡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클라비 루(Clarvi lu) 로보락 혁신생산 본부장이 CES 2026 키노트 현장에서 신제품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지윤 기자)

클라비 루(Clarbi Lu) 로보락 혁신생산 본부장은 "사로스 로버는 스스로 높이를 조절하고 좁은 공간에서 회전하며 계단을 오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청소를 한다"며 "3D 인식을 통해 공간의 형태를 이해하고 인간처럼 생각하면서 즉각적인 반응을 한다. 이게 우리의 구현지능(Embodied Intelligence)’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로보락은 2026년 플래그십 모델인 ‘S10 MaxV 시리즈’도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S10 MaxV Ultra’와 ‘S10 MaxV Slim’ 두 가지로 구성되며, 상반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3만 5,000Pa의 하이퍼포스 흡입력을 제공하는 디지털 모터를 탑재했고, 듀오 디바이드(DuoDivide™) 메인 브러시와 플렉시암(FlexiArm™) 사이드 브러시를 적용해 좁은 공간과 모서리까지 세밀한 청소가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적용된 어댑트리프트 섀시 3.0 시스템은 최대 3cm 두께의 카펫과 약 8.5cm 높이의 이중 문턱까지 넘을 수 있어 이동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S10 MaxV Slim은 스타사이트 자율주행 시스템 2.0을 기반으로 200개 이상의 사물을 인식하고 장애물 회피 능력을 강화했으며, 듀얼 회전 물걸레와 AI 클리닝 기능을 통해 오염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청소 모드를 전환한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공개한 신제품들은 로보락의 기술 혁신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로봇청소기를 넘어 스마트 홈 전반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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