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1월에 출시한 방치형 게임 ‘메이플키우기’가 출시 45일만에 누적매출 1억 달러(한화 약 1460억원)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메이플키우기'는 출시 이후 국내 모바일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성공한 글로벌 방치형 게임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넥슨이 출시한 ‘메이플키우기’가 방치형 게임 장르에서도 이례적인 빠른 성장속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센서타워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메이플키우기’는 출시 45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 누적 매출은 1억 달러(한화 약 146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한국이 37.8%로 가장 높고 미국이 16.9%, 대만 10.5%, 태국 7.1%, 말레이시아 5.7%, 브라질 5..4% 등 여러 지역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비중은 한국이 67%로 압도적이었고 미국이 16.6%, 대만 7.1% 순이었다.
센서타워는 ‘메이플스토리’ IP의 높은 인지도 덕분에 북미,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까지 인기를 얻었고 매출도 한국, 미국 등 소비 여력이 높은 시장에서 인기를 얻어 글로벌 확산을 동반한 수익 모델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렇게 ‘메이플키우기’는 출시 45일 만에 글로벌 방치형 게임 매출 2위를 기록했고 올해 출시한 신작 방치형 게임 중에는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해당 장르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출시 45일간의 성과를 비교하면 올해 방치형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한 ‘카피바라 고’는 3700만 달러(한화 약 540억원), 2023년에 출시한 ‘버섯커 키우기’는 5900만 달러(한화 약 86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플키우기’는 이 게임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매출을 보여주고 있다.
센서타워는 ‘메이플키우기’는 원작 ’메이플스토리’ 특유의 도트 그래픽과 배경음악, 캐릭터, 세계관을 방치형 게임으로 충실하게 구현했고 이를 통해 기존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고 평가했다. 원작 IP의 높은 인지도는 출시 초기부터 사용자 유입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