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워즈 기획,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 경험 공유 확대하는 공간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연말결산, 어워즈 마켓팅 등을 통해 한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어워즈 마켓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곳 중 한 곳은 올리브영이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고객 구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연말 트렌드 결산 행사다.
올해도 올리브영은 ‘2025 올리브영 어워즈’를 발표하고 세일 기간 동안 수상 상품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 2025 올리브영 어워즈는 2024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8억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와 카테고리별 최신 트렌드를 종합 분석해 총 40개 부문, 166개의 K뷰티∙웰니스 상품을 선정했다. 올해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시상 부문을 확대했다는 것이 올리브영의 설명이다.
올리브영 홈페이지에서는 올해 어워즈에 선정된 제품 뿐만 아니라 어워즈가 처음 시작한 지난 2015년부터 어워즈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세일에는 일부 기업에서는 어워즈 행사 기간에 따라 '어워즈 기념 기획 세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다이소 역시도 공식 쇼핑몰인 ‘다이소몰’에서 뷰티,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각 부문 별로 ‘BEST PICK’을 통해 올 한해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한 제품을 공개했다. ‘뷰티 BEST PICK’의 경우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케어 등 세분화된 부문을 나누어 제품을 공개했다.
어워즈를 수상한 이력이 기업 입장에서는 홍보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고,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제품 광고 페이지를 보면 ‘올영 어워즈 N년차 수상’와 같은 어워즈 수상 이력을 강조하는 광고 문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소비자들이 해당 어워즈에 오른 제품들을 SNS에서 공유하는 모습도 엿보인다. 그러면서 어워즈 제품 중 실제 사용한 제품의 후기를 공유하며, 자신의 호불호 경험담을 남기기도 한다.
어워즈에 선정된 제품 관련해 “나도 써보니까 좋더라” 혹은 “나같은 경우에는 맞지 않았다. 그보다는 유사한 기능을 하는 타 회사의 제품이 더 좋더라” 등의 의견이 오고 간다. 이처럼 연말정산 어워즈 마케팅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분위기에 맞추어 한해를 돌아보는 자리가 되기도 하고 더 나아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 경험을 공유하고 확대하는 공간으로 자리한 셈이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