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천궁-III 다기능 레이다 계약…2천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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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천궁-III 다기능 레이다 계약…2천억 규모
  • 박성진 기자
  • 승인 2025.12.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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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II 이후 ‘13년 만의 새로운 천궁’… 최신 기술·운용 노하우 집약된 레이다 개발
최첨단 AESA 기술 적용… 탐지거리·고도 및 동시교전 역량 대폭 향상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한화시스템의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시험현장. 앞으로 한화시스템은 13년 만에 국내 기술로 더욱 고도화되는 천궁-III의 다기능레이다(MFR)를 개발할 예정이다[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의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시험현장. 앞으로 한화시스템은 13년 만에 국내 기술로 더욱 고도화되는 천궁-III의 다기능레이다(MFR)를 개발할 예정이다[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차세대 한국형 패트리어트인 천궁-III의 ‘눈’ 개발에 착수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3단계 사업인 ‘M-SAM 블록-III’ 체계개발 다기능레이다(MFR·Multi-Function Radar) 시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006억원(VAT 제외)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30년 6월까지다.

이번에 개발에 돌입하는 천궁-III(M-SAM 블록-Ⅲ)는 진화된 적 탄도미사일 위협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탐지거리·고도와 요격거리·고도, 동시교전 능력이 기존 대비 대폭 개선된다. 한화시스템은 보유 중인 최신 레이다 기술에 기존 천궁-I 및 천궁-II 레이다 개발 경험 및 운용 노하우를 접목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보다 혁신적인 형태의 다기능레이다(MFR) 개발에 돌입한다.

천궁-III 다기능레이다(MFR) 체계개발에는 AESA(능동위상배열·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AESA 레이다는 원거리에서 고속으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 및 항공기에 대한 탐지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

박혁 한화시스템 레이다센터장은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축적된 레이다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공방어체계의 신뢰성을 강화하는데 적극 기여하고, 해외수출 확대에 앞장서겠다”이라고 전했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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