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영대상-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 수상기관 선정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서 캐릭터, SNS, 영상물 등 3개 부문 석권
[녹색경제신문 = 이준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최근 수상 실적을 눈에 띄게 키우고 있다. 내부감사와 전세사기 피해 예방 등에서 그간의 성과 및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12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HUG는 전날 한국감사협회 주관으로 서울 플렌티컨벤션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감사인 대회'에서 내부감사 부문(공공기관 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감사협회는 매년 국내 내부 감사기관을 대상으로 내부감사, 전략혁신, 청렴윤리, 준법감시 부문의 감사활동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과 감사인 선정·시상하고 있다. HUG는 현장 소통형 감사체계 확립 및 디지털 기반 감사 지원 역량 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에 성공했다.
세부적으로 HUG는 ▲현장 체감형 감사 추진 ▲Open API 기반 기상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 확립 지원 ▲타 기관을 대상으로 한 내부통제 컨설팅 감사 실시 등을 바탕으로 공공 부문 전반의 내부통제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지만 HUG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감사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감사실의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감사를 확대하고 최신 감사기법을 적극 도입해 내부통제를 보다 강화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HUG는 지난 9일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HUG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의 대표 사례인 '안심전세 앱'을 통한 전세 피해 예방 노력과 성과가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HUG는 2023년 2월 출시한 안심전세 앱을 통해 임차인과 임대인 간 심각한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전세 사기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 왔다. 앱은 초기부터 ▲주택 시세 정보 ▲위험성 진단 ▲임대인 정보 조회 등 필수 기능을 제공하며 수도권 연립·다세대 주택 등 168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출시 3개월 만에 전국 오피스텔·대단지 아파트 1,252만 가구까지 시세 제공 범위를 확대하는 등 데이터 기반 개선도 이어졌다. 또한 임대인의 세금 체납 정보 제공, 임차인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임대인 정보 조회 기능 등을 도입해 임대차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 요소를 대폭 완화했다.
최근에는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앱 전면 개편을 실시했다. 주요 화면과 기능의 재배치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보증이행 관할 센터 조회, 심사 진행 현황 안내 기능을 신설해 보증이행 과정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앱 이용 불편을 즉시 해소하는 챗봇 기능, 사회 초년생 주거 이해를 돕는 용어 사전 등 사용자 중심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같은 지속적인 혁신 노력의 결과, 안심전세 앱은 5점 만점에 4.7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지난 10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86만회, 이용 건수 252만건을 달성하며 '전세 계약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윤명규 HUG 사장 직무대행은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전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사의 최우선 목표"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 주거 안정과 주거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HUG는 지난 3일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캐릭터, SNS, 영상물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역량 역시 호평을 받았다. 올해 새롭게 리뉴얼한 HUG 공식 캐릭터 '허부기'가 캐릭터 마스코트(굿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SNS 부문에서는 공식 인스타그램 운영 성과로 국제미래학회장상을, 영상물 부문에서는 '펭수'와 협업한 'HUG 든든전세주택 홈투어' 영상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준성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