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지각변동... 테슬라 1위 탈환, BYD 렉서스 꺾고 5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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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지각변동... 테슬라 1위 탈환, BYD 렉서스 꺾고 5위 안착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5.12.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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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씨라이언7 (사진=BYD 제공)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수입 전기차 브랜드들이 11월 수입차 시장에서 큰 존재감을 나타냈다. 10월 잠시 3위로 미끄러졌던 테슬라가 다시 1위를 탈환했고 BYD는 렉서스를 제치고 전체 판매량 5위에 안착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 9357대로 지난 10월 2만 4,064대보다 22.0% 증가했다. 1~11월 누적 등록대수는 278,769대로 전년 동기 239,764대 대비 16.3% 증가했다.

테슬라는 11월 7,632대를 판매하며 전체 브랜드 중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올해 5월 모델Y 주니퍼를 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1위를 기록하다 지난 10월 BMW와 벤츠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신모델 출시 효과가 반감됐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11월 다시 판매량 반등에 성공하며 '테슬라 신드롬'이 건재함을 증명했다. 

BMW와 벤츠는 각각 6526대, 6139대를 판매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BMW와 벤츠는 각 사의 스테디셀러인 5시리즈와 E클래스가 판매량을 지탱했다. 하지만 전기차 부문에서는 BMW의 i5 eDrive40 한 차종만 순위권에 들며, 양사 모두 전기차 스테디셀러 확보가 시급해보인다.

11월 가장 눈에띄는 성과를 낸 브랜드는 BYD다. BYD는 1164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량 5위에 안착했다. BYD는 지난 10월 824대를 팔며 6위에 머물렀지만 한달 만에 판매량이 41.3% 늘며 렉서스를 제쳤다. 4위인 볼보(1459대)와의 차이도 근소해 추후 순위 변동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BYD의 간판모델 씨라이언7은 11월 680대를 판매하며 테슬라 모델Y, 모델Y 롱레인지, 모델3에 이어 베스트셀링 전기차 4위에 올랐고, 이어 아토3는 444대로 5위를 차지했다. 세단형 전기차인 BYD씰은 순위권에 없어, 전기차 부문에서도 SUV의 수요가 굳건함을 반증했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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