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사 10만명 대상 헬스케어·교육·문화 혜택…맞춤형 금융서비스 확대
- 보험업계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제시...'사람 중심 경영'의 ESG 경영 체계 구축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보험업계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교보생명이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교보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16년 연속 지속가능성지수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만큼 업계 ESG 경영 실천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보생명은 서울경찰청과 함께 아동·장애인·치매환자 등 실종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실종예방 사전등록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사회복지사 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키고 했다.
이보다 앞서 교보생명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업계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생명보험사로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 2010년 생명보험 부문 평가를 시작한 이래 16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쓰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기업경영 패러다임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는 가운데 교보생명은 일찌감치 '이해관계자 경영'에 앞장서며 업계 주목을 받아왔다"며 "사람 중심의 가치를 내세운 남다른 ESG 경영 철학으로 지속가능경영의 업계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실종예방 사전등록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보험·치매보험 가입자가 실종예방 지문 등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매월 1.0~1.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종예방 사전등록은 대상자의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 실종 발생 시 평균 90시간 걸리던 발견 시간을 약 1시간 내외로 단축할 수 있는 핵심 안전망 제도다.
또한 사전등록 확산을 위해 재무설계사(FP) 조직 중심의 현장 안내 체계를 강화한다. 다음달 전국 전속 FP에게 안내 전단지 8만 부를 배포해 고객 방문 및 상담 과정에서 아동·장애인·치매 환자 가정에 사전등록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고, 등록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교보생명은 지난 7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0만명의 사회복지사를 위한 금융·헬스케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사회적 약자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돌보는 핵심 인력으로, 교보생명은 이들의 복지 향상이 지역사회의 돌봄 수준과 안전망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이밖에 교보생명은 2002년 창단한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보호아동 성장지원 ‘꿈도깨비 프로젝트’, 청각장애 아동 지원 ‘와우 다솜이 소리빛’,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등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은 기업이 단순이 이익만을 추구하는 존재가 아니라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함께 수행해야 한다는 교보생명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실종취약계층 보호와 사회복지사 지원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