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신약물질 2종 라이선스 인 계약… 시밀러 넘어 신약 강자 자리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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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신약물질 2종 라이선스 인 계약… 시밀러 넘어 신약 강자 자리 넘본다
  • 조창우 기자
  • 승인 2025.11.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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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바이오텍 카이진과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두종 라이선스 인 계약 완료
복제약 뿐 아니라 신약도 노린다
▲셀트리온 로고,이미지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 로고,이미지제공=셀트리온

[녹색경제신문 = 조창우 기자] 셀트리온이 신약후보 물질 두종의 라이선스 인(license-in) 계약으로 복제약 뿐 아니라 신약개발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보일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메릴랜드 소재 바이오텍 ‘카이진(Kaigene)’의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 물질 두종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인 계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카이진은 자가항체를 분해하는 PDEG(Pathogenic Antibody Degrader)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에서 두각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으로 비임상 단계인 ‘KG006’과 ‘KG002’에 대한 독점적 개발 및 판매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KG006’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독점적 권리를, ‘KG002’는 글로벌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약 사항은 선급금 114억원과 개발 마일스톤 최대 약 1584억원, 판매 마일스톤 최대 약 8921억원(순매출 약 5조 7천억 달성시)을 지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총 1조 620억원에 달한다”며, “매출에 대한 로열티 5~10%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번 두 신약물질은 태아 Fc 수용체(Neonatal Fragment crystallizable Receptor, 이하 FcRn) 기반의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이다. 관계자는 “FcRn이 체내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과 결합해, 이들이 세포 내 소기관에서 분해되는 걸 막고, 재순환될 수 있도록 해 면역체계를 유지한다”며, “자가항체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의 새 치료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신약후보물질 두종의 라이선스 인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항암 신약 물질 두종 ‘CT-P70’ 및 ‘CT-P71’은 임상 1상 진행중이고, 이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물질 도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신약후보물질 2종 도입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복제약 부분에서 이미 강점을 보인 만큼, 신약 개발도 선도하겠다”며,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함과 동시에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경쟁력 및 영향력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창우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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