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차그룹, 싱가포르와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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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차그룹, 싱가포르와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5.11.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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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 행사에서 현대차그룹 박재하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 상무(왼쪽)와 EDB 클라란스 추아(Clarence Chua) 한국∙일본 총괄 이사가 서명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 행사에서 현대차그룹 박재하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 상무(왼쪽)와 EDB 클라란스 추아(Clarence Chua) 한국∙일본 총괄 이사가 서명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와 수소를 비롯한 저탄소 기술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conomic Development Board, EDB)과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박재하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 상무와 EDB 클라란스 추아(Clarence Chua) 한국∙일본 총괄 이사, 트레버 웡(Trevor Wong) 한국∙일본 담당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싱가포르가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를 발굴하는 데 협력하고, EDB는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내 수소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EDB는 싱가포르 산업통상부 산하 기관으로, 싱가포르의 비즈니스 · 혁신 · 인재 육성 허브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주관하고 있다. 제조업과 무역 통상 부문의 투자 촉진과 산업 개발을 관장하며, EDB 관할 사업은 싱가포르 연간 GDP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쳐 기술을 개발하고 국경과 산업의 경계를 초월해 수소 사업을 확대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와 도시국가 내 수소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 징신(Zheng Jingxin)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모빌리티 담당 이사는 “이번 협력은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싱가포르의 저탄소 경제 발전 의지와 밀접하게 부합한다”며 “양측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내에서 싱가포르가 가진 혁신 허브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박재하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 상무는 “수소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어 정부의 제도적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며 “EDB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과 실행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X전문기업 LG CNS가 인도네시아 코린도(KORINDO) 그룹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ERP로 전환하는 사업을 착수하며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SAP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이하 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한 이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거둔 첫 성과다.

LG CNS는 최근 마곡 본사에서 코린도 그룹과 클라우드 ERP 전환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 코린도 그룹 문진석 부회장과 CIO 김용성 상무 등이 참석했다. 코린도 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팜오일, 중공업, 금융, 해운, 물류, 풍력 및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이다.

LG CNS는 코린도 그룹에서 온프레미스(설치형)로 사용중인 SAP의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SAP S/4 HANA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코린도 그룹은 서버·스토리지 등 인프라 관리 부담을 줄이고, 검증된 글로벌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는 ERP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고도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이전틱 AI 등 최신의 AI 기술을 ERP 시스템에 적용하는 ‘AX on ERP’ 전략을 통해 고객이 AI를 기반으로 업무를 자동화 및 효율화하고, 재무·인사·구매 등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린도 그룹의 비즈니스 혁신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다양한 글로벌 고객의 클라우드 ERP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린도 그룹 문진석 부회장은 “LG CNS는 풍부한 글로벌 ERP 구축 경험과 높은 기술 전문성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LG CNS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는 2011년부터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이루어지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삼성전기는 상생협력데이, 협력사 현장소통 등 협력사와의 신뢰 강화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2024년 협력사 상생펀드 등 약 800억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기는 협력사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사에 개발·기술·품질 분야 전문 인력을 파견하고, 맞춤형 교육과 현장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전기는 △상생펀드 지원 △생산성·품질 향상 및 안전환경 개선 △ 전문기술 및 맞춤형 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 동반성장 문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사들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맺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2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가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이번 2024년도 평가는 총 2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현대오토에버를 포함해 총 40개사다. 현대오토에버는 2014년 지수에 처음 편입된 뒤 2021년, 2023년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어 이번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지수 편입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운영하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2021년부터 5년 연속 참여하며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내재화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IT기업 맞춤형 ESG 가이드라인과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23개 협력사에 △ESG 전문교육 △역량 진단 △컨설팅 등 전문적인 ESG 지원을 제공했다. 그 결과, 참여 협력사의 87%가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 맞춤형 상생협력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하도급 대금의 조기 지급 및 100% 현금 지급 △표준 하도급 계약서의 100% 사용 등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대오토에버는 지속가능한 거래환경 조성 및 글로벌 ESG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들어 ‘공급망 ESG 관리’ 업무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사업부장 이세희 전무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3일부터 넥슨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에서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5년간 운영한다.

'메이플 아지트'는 총 177석, 약 200평 규모의 넥슨의 플래그십 게이밍 공간으로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했다.

삼성전자는 '메이플 아지트' 전 좌석에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하고 ▲삼성 오디세이 존 ▲팀 룸 ▲프리미엄 룸 등 공간 별컨셉에 맞는 제품을 배치해 게이밍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삼성 오디세이 존'에서는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을 통해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Eye Tracking)'과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로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혁신적인 3D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초고화질의 4K 해상도,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기능을 지원해 부드럽고 끊김 없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디세이 OLED G8'은 뛰어난 화질의 4K 해상도와 높은 명암비를 구현하며, 최대 240Hz 주사율과 0.03ms 응답속도를 지원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또, '글레어 프리' 기술로 주변 빛 반사를 최소화해 어떤 조명 환경에서도 방해받지 않고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넥슨과 협업해 '메이플 아지트'에 체험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와 갤럭시 Z 폴드7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들이 최상의 몰입감으로 게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국내외 대학 연구진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미래 모빌리티 개발 실무에 적용하고,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미래기술공모과제’를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25년 11월 기준 국내외 대학교에 재직중인 전임 교원으로 대상자는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제안서 양식을 활용해 연구과제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 과제는 ▲전동화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자율주행 ▲IT ▲전자 ▲디지털 엔지니어링 ▲로보틱스 ▲탄소중립 ▲재료 ▲Beyond Mobility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연계된 11개 주제로 구성된다. 지원자는 관심 주제를 선택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업계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층 평가를 진행한 후 내년 3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과제에는 최대 6000만 원의 연구비가 각각 지원되며, 합격자들은 약 8개월 동안 제안한 아이디어의 기술 타당성 검증(Proof of concept)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기술과제 공모를 통해 학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기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모빌리티 연구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사장이지’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T는 사장이지 출시와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So, Happy Together’ 캠페인을 시행한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와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사장이지는 꼭 필요한 사업운영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소상공인 사업성장 풀 케어 플랫폼’ 서비스다. KT의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와 ‘기가아이즈(CCTV)’ 그리고 ‘KT 서빙로봇’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다. 사장이지는 모든 앱 마켓에서 다운 가능하다.

KT는 사장이지에 소상공인 전용 AI를 도입했다. △AI 에이전트(Agent) △AI 이미지 제작 △AI 전화 △AI 매장음악 △AI 로봇 △사업성장리포트가 대표 서비스다.

사장이지의 AI 에이전트는 소상공인 전문 지식을 학습해 사장님들의 실질적인 고민 해결을 돕는다.  AI 이미지 제작 기능은 메뉴 이미지부터 SNS 홍보 포스터까지 보다 쉽게 만들 수 있게 지원한다. AI로 사진의 배경을 제거하거나 적절한 필터를 적용해 보다 손쉬운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고, 무빙 효과로 사진으로 동영상 효과를 내준다.

사업성장리포트는 내 매장과 주변 매장의 매출 및 주요 고객층을 비교해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알려준다. 고객과 메뉴 트렌드 분석도 제공한다. 창업을 고려 중인 예비 사장님들께는 지역별, 업종별 창업 비용과 예상 수익까지 계산해볼 수 있다.  

AI전화 서비스는 매장의 프로모션 내용이나 휴무일 등 안내하고 싶은 내용을 텍스트로 저장하면, AI가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손님에게 전달한다. 일자와 시간 별로 안내 멘트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놓친 전화는 AI가 내용을 요약해준다.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 강이환 상무는 “KT의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해 보셨으면 한다”면서 KT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 함께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는 군 정찰위성인 ‘425 위성’의 마지막 5호기가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부터 'SAR 위성'의 핵심으로 꼽히는 'SAR 센서'와 '데이터링크' 제작에 참여, 앞서 발사된 2·3·4호기에 이어 이번에 발사된 5호기까지 ‘SAR 탑재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한반도와 주변 지역을 상시 감시·정찰할 수 한국형 킬체인의 핵심인 ‘감시정찰위성망’이 성공적으로 구축됐으며, 이는 대한민국이 독자적인 군 정찰위성 운용국으로 도약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425 사업’은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 1기와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4기 등 총 5기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첫 군(軍) 정찰위성 개발 사업이다. ‘SAR(사)’와 ‘EO(이오)’를 합성해 비슷한 발음의 숫자인 ‘425’로 표현했다.

방위사업청이 사업주도,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고, 한화시스템은 위성의 핵심 장비인 SAR(합성개구레이다) 탑재체를 제작 및 공급했다.

한화시스템의 SAR 탑재체는 고속·대용량 데이터링크를 통한 안정적 영상 전송과 뛰어난 전천후 정찰 성능을 자랑한다. 하루 4~6회 한반도를 관측하고 재방문 주기가 짧아 특정 지역에 대한 반복 촬영이 가능하다.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장은 “대한민국의 독자 감시정찰 능력 확보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한화시스템이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기존에 축적된 위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 역량 강화와 국방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전했다.

 

○…네이버가 광고 경험이 부족한 중소형 사업자도 디지털 옥외광고를 손쉽게 집행할 수 있는 AI 기술력 기반 신규 광고 설루션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AI 기술력이 접목된 신규 디지털 옥외광고(DOOH·Digital Out-Of-Home) 설루션 ‘애드부스트 스크린(ADVoost Screen)’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영화관, 전광판, 대중교통 등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에 배치된 디지털 매체에 맞춤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네이버의 신규 광고 설루션이다.

옥외광고 집행 방식 전반을 AI 기술력으로 디지털화하고, 통상 월 단위로만 진행 가능했던 기존 방식에 주 단위 옵션을 제공하는 등 중소형 사업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옥외광고는 광고주가 개별 광고 매체 운영사를 일일이 직접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광고 집행 비용 규모도 커서 중소형 사업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비해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네이버 광고 시스템을 통해 광고 소재 등록 및 심의부터 데이터 확인 등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옥외광고 경험이 거의 없는 광고주라도 손쉽게 디지털 옥외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는 오피스·쇼핑·교통 등 마케팅 목적에 맞게 세분화된 타깃 설정이 가능하도록 설루션을 고도화하고, 연동 대상 매체도 점진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이종민 네이버 광고 사업 부문장은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기반 홍보도 병행해야 하는 중소형 사업자들이 저비용 고효율로 옥외광고 광고 매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설루션”이라며, “앞으로 광고주들이 네이버 광고 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AI 광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지원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자사의 PDF 데이터 추출 기술 ‘오픈데이터로더 PDF(OpenDataLoader PDF)’가 글로벌 AI 개발 프레임워크인 ‘랭체인(LangChain)’의 도큐먼트 로더 PDF(Document Loader PDF) 파트 공식 구성요소(Component)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랭체인은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다. 전 세계 수십만 명의 AI 개발자가 활용하는 사실상의 표준 개발 도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등록은 한컴이 지난 9월 깃허브(GitHub)에 ‘오픈데이터로더 PDF’ 코드를 공개한 데 이어, 해당 기술이 글로벌 AI 개발 생태계의 핵심 구성요소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랭체인과의 통합은 단순히 코드를 공개하는 것을 넘어 해당 기술의 안정성, 성능, 그리고 AI 개발 환경에서의 적합성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음을 뜻한다.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AI 학습 및 활용 과정에서 고질적인 병목 현상을 유발했던 PDF 문서 내 텍스트, 표, 이미지 등의 데이터를 정확하고 빠르게 추출하여 AI가 즉시 활용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한컴은 이번 랭체인 공식 등록을 통해 PDF 데이터 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AI 개발자들에게 ‘오픈데이터로더 PDF’를 PDF 데이터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설루션으로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같은 성과는 ‘오픈데이터로더 PDF’의 기술적 우위를 명확히 보여주는 차별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컴은 이를 통해 자사의 문서 기술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표준 프레임워크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하며 기술 리더십 입지를 강화했다.

정지환 한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랭체인 공식 등록은 한컴의 문서 처리 기술력이 글로벌 AI 개발 생태계의 표준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코드 공개에서 더 나아가, 전 세계 개발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글로벌 AI 프레임워크에 직접 통합됨으로써 AI 시대 데이터 활용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랭체인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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