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보험금 지급' 구현한 소액단기보험사...마이브라운 "반려인 위한 혁신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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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보험금 지급' 구현한 소액단기보험사...마이브라운 "반려인 위한 혁신경험 제공"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10.17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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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브라운, 업계 최초 실시간 보험금 지급 시스템 '라이브청구' 도입
- 새로운 혁신적 고객경험 제공 박차...소비자 선택권 확대 기여
- 대형 손보사, 차별적 보장 영역 개발 등 시장 활성화 속도...신성장동력으로 주목
[제공=마이브라운]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반려동물 전문보험사 마이브라운이 업계 최초로 실시간 보험금 지급 시스템을 마련했다.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펫보험 이용 경험을 새롭게 혁신하면서, 펫보험 시장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은 업계 최초로 실시간 보험금 지급 시스템 ‘라이브청구’를 도입했다. '라이브청구'는 마이브라운 파트너 병원에서 앱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진료비에서 보험금이 바로 차감돼 남은 금액만 결제하면 되는 방식으로, 보험사와의 별도 청구 절차·서류 제출·대기 시간을 없앴다.

이에 따라 병원 또한 청구 관련 행정 업무가 사라져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다. 기존의 ‘자동청구’ 방식이 보호자의 청구 절차를 대신해주는 ‘접수 대행’ 개념이었다면 마이브라운의 ‘실시간 지급’은 보험사·병원·고객 간의 청구 절차 자체를 생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국내 펫보험 시장은 메리츠화재를 비롯한 대형손보사(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들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꼽고 차별화된 보장과 신규 특약을 내세우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DB손보는 지난 6월 '개 물림 사고 행동 교정 훈련비 보장'으로 펫보험 상품에선 처음으로 9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는 등 올해 들어서만 4건의 펫보험 관련 독점판매 권한을 획득하며 새로운 보장 영역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업계 펫보험 1위를 지켜오고 있는 메리츠화재의 경우 올해 반려동물 보험 시장에서도 유병력 간편심사 보험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해상은 굿앤굿우리펫보험을 통해 반려견 및 반려묘를 위한 맞춤형 보장으로 반려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KB손보는 현재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 특약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 획득 등 차별화된 상품 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주요 손보사들이 꾸준히 펫보험 상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반려인들은 비싼 보험료 부담 등으로 가입률이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라며 "최근 업계에 등장한 마이브라운이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 진료까지 기본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하면서 펫보험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와 함께 시장 활성화가 본격화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손해보험업계 대형 5개사[사진=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이처럼 대형손보사들이 이끌어가고 있는 펫보험 시장에 지난 6월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본허가를 받아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시장 활성화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마이브라운은 월 1만원대의 합리적인 보험료와 보호자 수요가 높은 실질적 보장을 앞세워 론칭 3개월 만에 보험 계약건수 2000건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마이브라운은 현재 전국 160여 개 파트너 동물병원과 협력해 ‘라이브청구’와 같은 실시간 보험금 지급 시스템을 상용화하는 동시에 네이버페이 등 디지털 플랫폼 입점으로 소비자 접점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라이브청구' 같은 보험금 청구 절차 혁신은 글로벌 펫보험 시장에서도 주요 화두다. 반려동물보험 시장 규모가 큰 미국과 일본은 진료 시 보험금이 자동 정산되는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바 있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청구 절차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의 진료권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라이브청구’로 보호자는 국민건강보험처럼 처음부터 본인부담금만 결제하면 되기 때문에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 결제 부담이 완화되면서 반려동물이 아플 때도 목돈 걱정 없이 병원을 방문할 수 있어 조기 진료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마이브라운 이용환 대표는 "라이브청구는 단순한 기술적 편의 기능을 넘어 반려동물이 언제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병원 모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보험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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