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U+ 이동통신3사 대표 모두 줄소환...‘해킹’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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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이동통신3사 대표 모두 줄소환...‘해킹’ 국감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5.10.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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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국내 이동통신3사의 대표가 올해 국회 국정감사 증인석에 모두 서게 됐다. 최근 해킹과 이용자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계속되면서 통신업계의 보안 및 대응 체계를 주요 의제 삼아 이를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우주항공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증인 92명, 참고인 42명을 채택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대상으로 과방위 국감이 열렸다. 해당 국감에서는 과기정통부가 관련 컨트롤타워로서 제 역할을 했는지,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국가 차원에서 대응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등이 언급됐다.

해킹 사고에 대한 본격적인 질의는 오는 21일 열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과기정통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과방위는 올해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KT 무단 휴대폰 소액결제 사고에 주목하고 있다.

국감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3사 대표 모두 증인으로 채택됐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가입자 전원인 2300만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유심 해킹 사태를 겪었다. 이후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유심 교체를 진행했고 KT의 경우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시 금천구 일대를 시작으로 무단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를 겪었다. 해당 사건은 불법 소형 기지국 설치로 인한 해킹으로 2만여명의 가입자가 피해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LG유플러스의 경우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이 LG유플러스 내부 서버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고 주장했지만 LG유플러스가 “해킹 정황, 정보 유출 모두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3대 통신사 중 2곳이 대형 해킹 사고를 겪은 뒤 열리는 올해 과방위 국감의 화두는 단연 ‘보안’이다. 통신사의 보안 체계와 관련 부처의 대응이 집중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국감은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총리로 승격된 이후 처음 열리는 국감이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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