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베트남 광학 인재 확보 본격화…‘옵텍콘’ 첫 해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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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베트남 광학 인재 확보 본격화…‘옵텍콘’ 첫 해외 개최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5.10.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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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퐁서 광학 R&D 인재 초청행사 진행
신공장 완공 맞춰 현지 인재 채용·내재화 전략 가속화
생산지 이원화로 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 강화 목표
지난 27일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서 열린 광학 R&D 분야 인재 채용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이공계 인재들과 노승원 CTO(전무, 두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 이동훈 CHO(상무, 두 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를 비롯한 LG이노텍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이노텍]
지난 27일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서 열린 광학 R&D 분야 인재 채용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이공계 인재들과 노승원 CTO(전무, 두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 이동훈 CHO(상무, 두 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를 비롯한 LG이노텍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이노텍]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LG이노텍이 베트남에서 광학 R&D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신공장 완공에 따른 사업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달 27일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서 현지 이공계 인재들을 대상으로 광학 연구개발(R&D) 초청행사 ‘옵텍콘(OPTECHCON, Optics Tech Conference)’을 개최했다. 옵텍콘은 LG이노텍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인재 초청 행사로, 해외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베트남 R&D 우수 인재를 적극 기용해, 베트남 신공장 완공에 따른 광학솔루션 사업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베트남 현지서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베트남 국립대, 하노이과학기술대, 다낭대, 후에대 등 주요 대학의 학생과 교수진 80여 명이 참석했다. 

LG이노텍 경영진인 노승원 CTO(전무), 이동훈 CHO(상무)가 직접 나서 광학솔루션 기술 경쟁력과 회사 비전을 소개했으며, 현지 엔지니어들의 프로젝트 사례도 공유됐다. 또한 박승한 전 연세대 연구부총장(28대 한국광학회 회장)도 강연자로 참여해 광학 기술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2018년 베트남 법인에 입사한 도 딘 훙(Đỗ Đình Hùng) 팀장은 “베트남에서 광학솔루션 분야 글로벌 톱(Top) 회사의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며 “LG이노텍의 글로벌 카메라 모듈 사업 1등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동료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하노이과학기술대 3학년 응우옌 푸엉 안(Nguyễn Phương Anh)은“광학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을 통해 기술 흐름을 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강연과 제품 전시, 연구센터 투어를 통해 LG이노텍의 기술력과 조직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고, 회사 안에서의 나의 진로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최근 베트남 하이퐁에 연면적 15만 제곱미터(약 4만5000평)에 달하는 V3 신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V3 신공장 완공으로, 베트남 법인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이동훈 CHO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다른 해외 법인에서도 현지 맞춤형 채용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채용 혁신 활동을 통해, LG이노텍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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