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웨이브’ 통합 광고 플랫폼, 비즈니스 운영은 티빙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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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통합 광고 플랫폼, 비즈니스 운영은 티빙에 무게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5.09.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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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조건부 승인 이후 첫 공동 무대
합병 구도 ‘티빙 주축’ 뚜렷
조성현 티빙 CBO.[사진=티빙]
조성현 티빙 CBO.[사진=티빙]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과 웨이브(Wavve)가 서울 압구정 쿤스트할레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광고 플랫폼 출범을 알리는 광고주 설명회를 열었다. 양사 공동 행사였지만 운영에서는 티빙 쪽에 무게가 실렸다.

19일 양사가 함께 개최한 광고주 행사 ‘New Wave 2025’는 통합 광고 플랫폼의 비전과 상품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만 광고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행사 성격상, 웨이브가 아직 광고 전담 조직을 갖추지 못해 현장 상담과 북킹존 운영은 티빙이 중심이 됐다. 형식은 공동 출범이지만 광고 비즈니스의 무게추는 티빙에 실렸다는 분석이다.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티빙과 웨이브의 기업결합을 심사하면서 CJ ENM·티빙 임직원이 웨이브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는 구조를 승인했다. 형식상 양사 결합이지만, 의사결정 구조상 티빙이 주도권을 갖는 방식이다. 이에 합병 수순에서도 티빙 중심 구도가 확인된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오전 행사의 주요 발표와 세션 운영도 티빙과 CJ 측 관계자가 이끌었다.

첫 순서 ‘Scale-up: 더 큰 파도를 만들어내는 힘’에서 조성현 티빙 CBO는 통합 AVOD가 광고주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다솔 CJ 메조미디어 디지털기획팀이 티빙·웨이브 통합 요금제 출시 후 유저 현황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김민철 티빙 Product Strategy팀이 오디언스(Audience) 분석 및 고객 확대 전략을 설명했고, 손정은 티빙 Client Partner팀 리더가 버티컬 특화 상품안 및 프로모션을 소개했다.

이후 진행된 프레스 Q&A에서는 조성현 CBO가 전면에 나서 현장 답변을 진행했다. 

조 CBO는 “아직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완료되지 않았지만, 광고 플랫폼을 먼저 통화해 선보이게 됐다”며 “10월부터 웨이브도 VOD 광고를 도입하며 티빙과 유사한 형태로 상품을 운영하게 되고, 양 플랫폼을 아우르는 브랜드 콘텐츠 유통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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