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웨이브, 국내 최대 OTT 광고 플랫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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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국내 최대 OTT 광고 플랫폼 공식 출범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5.09.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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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 1000만 이상 통합 도달력·정밀 타깃팅 솔루션 강조
광고·요금제 모두 통합 시너지…OTT 합병 본격 행보
티빙-웨이브 'New Wave 2025' 현장.[사진=티빙]
티빙-웨이브 'New Wave 2025' 현장.[사진=티빙]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국내 대표 OTT 플랫폼 티빙(TVING)과 웨이브(Wavve)가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광고 플랫폼을 공식 출범했다. 

19일 티빙과 웨이브는 서울 압구정 쿤스트할레에서 ‘New Wave 2025’ 행사를 열고 광고주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통합 광고 요금제와 데이터 기반 타겟팅 전략을 발표했다. 

양사는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 명 이상을 단숨에 도달할 수 있는 압도적 도달력 ▲지상파·CJ ENM·종편 등 프리미엄 채널과 라이브 콘텐츠 기반의 신뢰도 ▲커머스·라이프스타일 데이터와 연계한 정밀 타깃팅 솔루션을 통합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실제로 Z세대(18~28세) 60%, 밀레니얼 세대(29~44세) 40%에 달하는 광고 도달율을 강조하며, 글로벌 대형 플랫폼 일변도의 광고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양사의 통합 행보는 요금제 측면에서도 이미 본격화됐다. 

지난 6월 두 플랫폼은 하나의 구독으로 티빙과 웨이브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더블 이용권’을 출시했다. OTT 업계 최초의 통합 요금제로, 9월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초기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이번에는 광고 비즈니스 영역까지 확대하며 시너지 행보를 가속하는 모습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월 티빙-웨이브 기업결합 심사에서 경쟁 제한 우려를 들어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 OTT 시장 2위인 티빙과 4위인 웨이브가 결합할 경우 구독료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2026년 말까지 현행 요금제를 유지하고 통합 OTT 출범 시에도 유사한 가격과 서비스 수준을 보장하도록 시정조치를 부과했다.

양사는 원활한 합병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행사에서 티빙 조성현 CBO는 “OTT는 이제 부가 채널이 아니라 광고 시장의 메인 무대”라며 “티빙과 웨이브 통합은 월간 1000만 이상의 이용자와 라이브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광고주에게 강력한 도달과 타깃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웨이브 한정은 CMO는 “광고 시장은 단순 노출을 넘어 데이터와 성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통합 광고 플랫폼을 통해 광고주와 업계에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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