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폴드와 XR 헤드셋 국내 인증 완료
더 큰 화면 추구하는 삼성 스마트폰 전략
모바일 의존성 증가로 대화면 수요 확산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7월 출시한 Z 폴드7이 '품절'에 가까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지난 17일 한 매체와의 유튜브 인터뷰에서 "Z 폴드7이 히트작이 됐다. 품절됐다고 답해야겠다. 작년보다 1.5배 더 팔렸다"고 밝혔다.
트리플 폴드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트리플 폴드(SM-F968N)와 XR 헤드셋 기기(SM-I610)의 국내 인증 절차를 마쳤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더 큰 화면'을 목표로 진화 중이다.
브라운 CMO는 "우리(삼성전자)가 진행한 모든 소비자 연구에서 사람들이 더 큰 화면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갤럭시 폴드의) 화면 크기는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가장 큰 크기다. 옷의 주머니는 더 커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화면을 접어서, 큰 디스플레이 또는 작은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XR 헤드셋 기기는 화면 크기라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 더 큰 화면을 제공할 수 있다.
브라운 CMO는 소비자들이 더 큰 화면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로 모바일 기기 의존성이 높아졌음을 꼽았다.
그는 "사람들은 이제 개인 생활과 직장 생활 모든 것을 휴대폰에서 하는 데에 익숙해졌다. 나도 큰 화면을 쓰다가 작은 화면으로 돌아오면 '아 작은 화면을 쓸 때 작업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