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 서비스되는 '가디스 오더' 성과 주목... '픽셀' 그래픽으로 승부수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일정을 지연하는 등 숨고르기에 들어선 가운데, 해당 회사가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2'이 상승세를 탔다. 이달 출시될 '가디스 오더'도 해당 게임만의 특장점을 내세워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패스 오브 엑자일2’은 신규 확장팩 ‘세 번째 칙령’을 공개한 이후 상승세를 탔다. 확장팩 출시 하루 만에 약 35만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스팀에서 접속자 수 3위를 기록했다.
개발진은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규모 개편을 진행했다. 기존 스킬 중 활용 빈도가 높지 않았던 몽크의 바람 관련 스킬 등을 상향 조정하거나 생존력이 약했던 직업의 스킬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직업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인게임 비동기 거래소 도입 ▲엔드게임 콘텐츠 확장 ▲보조젬 단계 분할 등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 뿐만 아니라 국내 유저의 반응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 8일 국내 PC방 게임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가 발표한 8월 4주차 주간게임동향에 의하면, 확장팩 출시와 함께 ‘패스 오브 엑자일2’의 PC방 점유율 순위가 36계단 상승하면서 전체 게임 순위 중 19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492%나 상승했다.
9월 1주차에도 순위를 7계단 끌어올리면서 호조를 이어나갔다. 사용시간 역시 8월 4주차에 비해 138% 가량 증가했다.
이달 24일 출시되는 ‘가디스 오더’의 성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카카오게임즈는 해당 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외연 확장에 나선다. ‘가디스 오더’만의 특징을 앞세워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가디스 오더’는 3D 그래픽이 대세인 RPG 시장에서 보기 드문 풀 픽셀 아트를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차별점을 확보했다. 배경, 오브젝트, UI 아이콘까지 모두 2D 픽셀 아트로 구현해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 연출을 동시에 담아내고자 했다.
픽셀 아트 특유의 단순하고 선명한 표현을 통해 전투 몰입감을 높였다. 수동 조작에 기반을 둔 ‘가디스 오더’의 전투에는 공격, 회피, 쳐내기 같은 전투 시스템이 담겨있다. ‘가디스 오더’ 개발진은 “픽셀의 단순 명료함이 캐릭터의 액션과 개성을 더욱 선명하게 살린다”며 “명확한 콘셉트와 모션 연출을 통해 몰입감이 한층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픽셀 캐릭터들의 컷신 연출을 통해 표정과 동작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드라마틱한 몰입감을 선사함으로써 스토리텔리의 매력을 더했다.
‘가디스오더’는 멸망이 예언된 왕국을 배경으로, 여신의 명령을 받은 왕녀 ‘리즈벳’이 운명을 거스르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용도가 높은 도트 그래픽을 바탕으로 레트로 감성을 선호하는 이용자층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