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5' 성료... 글로벌 무대서 눈도장 찍은 'K-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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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5' 성료... 글로벌 무대서 눈도장 찍은 'K-게임'은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5.08.25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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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안녕서울'로 수상... 넷마블 PC·콘솔 크래프팅 게임 '프로젝트 블룸워커' 깜짝 공개
카겜 '갓 세이브 버밍엄' 시연 기회 제공... 크래프톤 '인조이' '블라인드 스팟' 비전 제시
‘안녕서울 이태원편’, 게임스컴 ‘인디 아레나 부스 어워드 쇼’서 ‘베스트 게임’ 수상. [이미지=네오위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게임스컴 ‘인디 아레나 부스 어워드 쇼’서 ‘베스트 게임’ 수상. [이미지=네오위즈]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5'가 막을 내렸다. 여기서 다양한 국내 게임사들이 자사의 작품들을 출품하면서 글로벌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인디 아레나 부스에 참여한 네오위즈는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 ▲산나비 등 총 4종의 인디게임을 선보였다. 

이 중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지구 종말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스토리와 감성 어드벤처의 묘미가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인디 아레나 부스 어워드 쇼(Indie Arena Booth Award Show)’에서 ‘베스트 게임(Best Game)’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게임스컴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CBT 참가 모집을 시작했다. 신규 영상에서는 향상된 그래픽 퀄리티로 구현된 주요 인물들과 함께, 수중부터 하늘까지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브리타니아 대륙의 모습을 담아냈다. 낚시와 퍼즐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공중 탈것을 활용한 모험, 알비온과 회색 마신 등 강력한 적과의 전투 장면을 통해 해당 게임만의 차별화된 전투도 공개했다. 

프로젝트 블룸워커. [이미지=넷마블]
프로젝트 블룸워커. [이미지=넷마블]

이와 함께 넷마블네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미공개 신작 PC·콘솔게임 ‘프로젝트 블룸워커’를 깜짝 공개했다. 

해당 게임은 움직이는 집을 타고 미지의 지역을 탐험, 오염된 자연과 세상을 정화하며 보금자리를 가꿔나가는 감성 크래프팅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탐험을 통해 획득한 자원으로 집을 꾸미거나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동료 ‘포롱’이와 교감하며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다.

글로벌 공략에 힘을 쏟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오픈월드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을 출품했다. 

BTC 부스는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로 마련되어 더욱 많은 참관객에게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약 15분~30분 분량으로 구성된 데모 버전에서는 보다 정교해진 물체와의 상호작용과 생존 활동, 자연스러워진 캐릭터 움직임 등을 통해 중세 버밍엄을 생생하게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갓 세이브 버밍엄' 게임스컴 2025 BTC 부스 체험존. [이미지=카카오게임즈]
'갓 세이브 버밍엄' 게임스컴 2025 BTC 부스 체험존. [이미지=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갓 세이브 버밍엄’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현지화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게임의 개발, 운영 등 전반적인 서비스에 집중한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내년 3분기에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게임플레이 영상 공개, 글로벌 게임 전시회 참가 등을 이어오며 인지도를 높여온 만큼 게임스컴 2024때보다 ‘갓 세이브 버밍엄’에 보내주시는 관심이 더욱 커진 걸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이용자분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보다 좋은 게임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스컴에서 ‘블라인드스팟’과 ‘인조이’ 신규 비전 제시. [사진=크래프톤]
게임스컴에서 ‘블라인드스팟’과 ‘인조이’ 신규 비전 제시.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PUBG: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 이하 블라인드스팟)’과 ‘inZOI(이하 인조이)’의 비전을 심층 소개했다. 

양승명 블라인드스팟 PD는 “블라인드스팟은 탑다운 뷰에서 총기 액션의 전략적 깊이를 구현한 작품”이라며 “우리가 발견한 건플레이의 재미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반드시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블라인드스팟은 시야 파이(FoV, Field of View), 아군과의 실시간 시야 공유, 직관적인 카메라워크를 주요 특징으로 한다. 지난 8월 14일 스팀(Steam)을 통해 신규 체험판을 공개했으며, 9월 2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 겸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인조이의 첫 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섬으로 떠나요’를 소개하며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를 통해 도시와는 다른 자급자족, 휴양과 일탈의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차하야에는 농장, 시장, 리조트, 사원 등이 포함되어 생산과 경제 활동부터 휴양과 레저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DLC는 맥(Mac)과 스팀을 통해 출시되어 글로벌 이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인조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동시에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관람객들이 ‘인조이’,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 등 3종의 타이틀을 시연할 수 있게 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새로운 퀘스트라인 데모를 선보였다. 머리 위로 포탄이 날아들고 병사들의 함성, 무기들이 부딪히는 소리, 연기와 불길로 뒤덮인 전장은 전쟁의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대규모 전투와 함께 캐릭터의 스토리를 고퀄리티 컷신을 통해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광, 날씨 효과는 물론 전장 뒤로 펼처진 산맥과 암벽 등 거대한 자연 지형이 구현된 파이웰 대륙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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