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등 한미 경제인 행사에 '골든' 노래 '화제'..."AI·반도체·조선·원자력 등 209조원 투자"
상태바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등 한미 경제인 행사에 '골든' 노래 '화제'..."AI·반도체·조선·원자력 등 209조원 투자"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5.08.27 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류진 한경협 회장 "한미 산업 협력 구상을 실행하는 로드맵 될 것"
...'케데헌' 주제곡 '골든' 노래 불러 한미 경제인 및 대중들 '관심'
- 이재용 등 한국측 기업인 16명 및 미국측 주요 기업 CEO 21명 참석

[녹색경제신문 = 박근우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한국 기업들은 1500억달러(약 209조원)의 대규모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진 회장은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한국 경제계 대표로 한 모두발언에서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부터 조선·원자력 등 전략산업, 그리고 공급망과 인재 육성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미국이 함께한다면, 제조업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혁신역량에 한국의 높은 제조 기술이 결합되면, 양국은 최상의 시너지를 만드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단순히 생산시설 확대를 넘어,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부터 조선·원자력 같은 전략산업에 걸쳐 공급망과 기술을 공유하는 큰 틀의 상생협력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류진 회장은 "이러한 투자 계획과 오늘 양국 기업들이 논의할 협력 강화는 원대한 한미 산업 협력 구상을 실행하는 로드맵이 될 것"이라며 "양국 정부도 적극 지원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 루벤스타인 칼라일 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이 25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윌러드 호텔에서 열리는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자은 LS 회장, 김상현 롯데 부회장, 이재현 CJ회장, 허태수 GS 회장,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류진 한경협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한국경제인협회]

이날 행사는 한미 기업인들의 투자와 경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이재명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및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양국 기업인들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과 젠슨 황 CEO는 반갑게 포옹을 하기도 했다.

류진 회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챕터를 열고자 한다"며 "단지 생산 시설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큰 틀의 상생 협력을 하는 것이 공동의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인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가 '골든'을 거론하며 "한국계 미국인 여성 3명이 부른 빌보드 차트 1위 주제곡에 'We're goin' up up up, together we're glowing(우린 점점 더 높이 올라가, 함께 빛나고 있어)'라는 가사가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한미가 함께하는 제조업 르네상스, 상승과 영광의 황금시대로 가는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나 포옹을 했다 [사진=방송 캡처]

류진 회장이 노래를 부르자 참석자들이 일제히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아울러 대중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 측에서는 류진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대한항공)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총 16인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AI 반도체 부문 세계 1위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세계 최대 규모 대체투자 운영사인 칼라일 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 회장,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세계 1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게리 딕커슨 CEO, 생명과학 연구 장비 분야의 세계 1위 다나허의 라이너 블레어 CEO 및 구글, IBM, 보잉, 록히드마틴, 오픈 AI, GE, GM 등 글로벌 기업의 경영자 21명이 함께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