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제약業 중 시총 증가율 100% 넘긴 주식종목은?…삼성바이오로직스·휴젤·유한양행, 시총 1조 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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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제약業 중 시총 증가율 100% 넘긴 주식종목은?…삼성바이오로직스·휴젤·유한양행, 시총 1조 넘게 증가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5.07.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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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제약業 50곳 올해 1월2일 대비 7월18일 시총 변동 현황
-50곳 중 36곳 시총 상승…코오롱생명과학, 7개월 새 시총 증가율 50% 넘어 눈길
-제약업계 시총 TOP 100에 3곳 이름 올려…2곳, 시총 순위 100계단 넘게 전진
[자료=제약 업체 시총 증가율 상위 종목, 녹색경제신문]
[자료=제약 업체 시총 증가율 상위 종목,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제약 업계 시총 성적, 잘했지만 여전히 배고프다’

국내 주요 제약 업체 주식종목 50곳의 최근 7개월 성적은 오름세를 보였지만, 다른 업종에 비해 시총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대비 이달 18일 기준 조사 대상 50개 제약 업체의 시총 증가율은 9%대로 좋아지긴 했지만 10%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개별 종목으로 보면 제약 업체 50곳 중 70%가 넘는 곳은 최근 7개월 새 시총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일동제약의 시총 증가율은 1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휴젤과 유한양행은 시총이 1조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제약 관련 업체 50곳의 2025년 연초 대비 7월18일 시가총액 변동 현황 조사’에서 파악된 결과다. 조사는 올해 1월2일과 7월18일 보통주 종가(終價)와 시가총액 순위 등을 조사했다. 시가총액 순위(우선주 포함)는 전체 상장사 중 해당 제약 업체 순위로 파악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1월2일 대비 이달 18일 기준 주요 제약 업체 50곳의 시총은 146조 2130억 원에서 159조 4818억 원으로 증가했다. 7개월 새 시총이 13조 2687억 원 넘게 늘었다. 시총 증가율은 9.1% 수준으로 상승했다. 올 주식 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자와 석유화학 업종 등의 시총이 30%대로 오른 것에 비하면 크게 웃기에는 아직 이른 셈이다. 그래도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미소를 지은 곳은 많아졌다. 조사 대상 50개 업체 중 70%가 넘는 36곳은 시총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50개 제약 업체 주식종목 중 최근 7개월 새 시총 증가율이 100%를 넘긴 곳은 ‘일동제약’이 유일했다. 여기에는 ‘일동제약’이 유일했다. 이 종목의 올해 초 시총 덩치는 3299억 원 수준이었는데 이달 18일에는 6510억 원 이상으로 7개월 새 3280억 원 넘게 불었다. 시총 증가율만 101.6%로 퀀텀점프했다. 여기에는 일동제약의 보통주 1주당 주가가 올해 초 1만 1510원에서 2만 3200원으로 오른 것이 결정적이었다. 주가가 뛰면서 시총 외형도 비례적으로 커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같은 기간 시총이 2869억 원에서 4373억 원으로 52.4%로 50%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종목의 경우 올해 연초만 해도 보통주 1주당 주식가치가 2만 3100원 수준이었는데, 이달 18일에는 3만 5200원으로 주가가 뛰면서 시총 체격도 좋아졌다.

시총 증가율이 20~30%대로 상승한 종목은 12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종목군에는 ▲알리코제약(37.6%) ▲대웅제약(35.2%) ▲메디톡스(34.6%) ▲제일약품(34.1%) ▲휴젤(33.7%) ▲씨젠(32.2%) ▲콜마비앤에이치(28.8%) ▲신풍제약(28.4%) ▲대한약품(27.5%) ▲안국약품(25.8%) ▲유나이티드(20.8%) 순으로 시총 증가율이 20% 이상 올랐다.

10%대 시총 증가율을 보인 종목은 13곳으로 파악됐다. 이들 종목군에는 ▲JW생명과학(19.6%) ▲일양약품(17.3%) ▲현대약품(16.3%) ▲하나제약(14.7%) ▲영진약품(14.3%) ▲대한뉴팜(14.1%) ▲삼진제약(13.2%) ▲광동제약(13.2%) ▲동국제약(17.8%) ▲삼성바이오로직스(12.5%) ▲유한양행(11.2%) ▲동화약품(11.1%) ▲휴온스(10.2%) 등이 포함됐다.

◆시총 1조 원 이상 증가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고…7개월 새 8조 넘게 증가

이번 조사 대상 50개 제약 업체 주식종목 중 최근 7개월 새 시총 덩치가 1조 원 이상 불어난 곳은 3곳으로 확인됐다. 시총 증가액이 가장 큰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종목은 최근 7개월 새 시총이 8조 3273억 원 이상 가장 많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휴젤(1조 1147억 원↑)과 유한양행(1조 671억 원↑)도 시총 외형이 1조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000억 원 이상 시총이 불어난 종목에는 9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종목에는 ▲셀트리온(9641억 원↑) ▲대웅제약(5167억 원↑) ▲씨젠(4073억 원↑) ▲일동제약(3280억 원↑) ▲메디톡스(3058억 원↑) ▲한미약품(1793억 원↑) ▲신풍제약(1600억 원↑) ▲코오롱생명과학(1503억 원↑) ▲셀트리온제약(1180억 원↑) 순으로 시총 증가액이 컸다.

올해 제약 업체들의 시총이 증가한 곳이 많아지면서 시총 순위 등도 요동쳤다. 이달 18일 기준 제약 업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직스(74조 8038억 원, 전체 상장사 중 시총 순위 4위)이 가장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시총 10조 클럽에는 셀트리온(40조 1034억 원, 10위)과 유한양행(10조 5558억 원, 55위)도 명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유한양행은 올해 초 시총 외형은 9조 4887억 원 수준이었는데, 이달 18일에는 시총 10조 클럽에 입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 시총 1조 클럽에는 9개 종목이 포함됐다. 이들 시총 1조 클럽에는 ▲휴젤(4조 4232억 원) ▲한미약품(3조 7472억 원) ▲SK바이오사이언스(3조 7382억 원) ▲셀트리온제약(2조 3979억 원) ▲대웅제약(1조 9859억 원) ▲녹십자(1조 7938억 원) ▲씨젠(1조 6712억 원) ▲종근당(1조 2049억 원) 등이 제약 업체 중 이달 18일 기준 시총 1조 클럽에 속했다. 이 중에서도 메디톡스는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총 외형이 8838억 원으로 시총 1조 원 미만이었는데, 이달 18일 조사에서는 시총 1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연초 대비 이달 18일 기준으로 시총 순위가 100계단 이상 상승한 곳은 2곳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일동제약 173계단(25년 1월2일 순위 568위→7월18일 395위) ▲알리코제약 161계단(1980위→1819위)이나 시총 순위가 7개월 새 100계단 이상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자료=제약 업체 시총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제약 업체 시총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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