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LG·포스코·한화 등 주요 그룹, 집중호우 수해 복구에 성금 130억원...긴급 구호물품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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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LG·포스코·한화 등 주요 그룹, 집중호우 수해 복구에 성금 130억원...긴급 구호물품 등 지원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5.07.22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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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30억원...현대차·LG·포스코·한화 각각 20억원 쾌척
- 전자제품 수리 서비스, 세탁 방역 구호차량 등 현장 지원

[녹색경제신문 = 박근우 기자]

삼성,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돕기 성금 지원에 나섰다. 

수해 복구 성금은 삼성 30억원을 비롯 현대차-LG-포스코-한화 각각 20억원 등 현재 130억원에 달한다.

이들 기업들은 현지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 현장 서비스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는 최근 전국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을 지원하기로 21일 결정했다.

삼성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거주용 천막 3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서비스가 가전제품 및 핸드폰 수리 서비스에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1일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 별개로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를 투입해 오염 세탁물 처리와 방역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수해 복귀 지원 모습

피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전개한다.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수리 완료 후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피해 사실 확인서가 필요하다. 할인 금액은 현대차는 승용 최대 300만원, 상용 최대 500만원이고 기아는 승·상용 최대 300만원이다.

 LG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가 가전제품 수리 등 특별 서비스에 나섰다

LG 계열사도 침수 가전 수리, 생활필수품 및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경남 산청군 등 긴급 수해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주말 동안 갑작스러운 침수 피해를 겪은 경기도 지역에도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현장에서 침수 전자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세척·수리·부품 교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매니저가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LG생활건강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식수용 생수와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침수 피해 지역의 통신망 안정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이동기지국,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차량과 휴대전화 배터리 무료 충전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역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지원을 위해 구호성금 20억원을 출연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성금 출연에는 포스코그룹의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참여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번 성금이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과 피해 지역 주민의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그룹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향후 성금 규모를 확대하고, 긴급 생계비, 임시 주거지 마련, 생필품 제공 등의 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잊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기부돼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품 지원에 활용된다.

또한 롯데 계열사들은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지원한다.

롯데유통군은 음료와 컵라면,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2000명분의 긴급구호 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군과 충남 예산군 이재민 대피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3억원 상당의 식료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 신세계 등 유통업계도 수해 복구 긴급 지원에 나섰다.

신세계그룹의 경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마트 진주점은 산청군과 합천군에 물, 컵라면, 초코파이류 등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 19일에도 충남 지역 수해 지역민들에게 긴급 구호세트 500가구분을 전달했다.

농심켈로그는 이재민과 현장 복구 인력을 위해 12만 명이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지원한다. 조리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컵 시리얼, 에너지바 등 4,000박스를 피해 지역과 임시 대피소에 보낸다.

BNK금융그룹은 21일 산청군을 비롯한 경남과 울산 지역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3억원을 기탁하고 현장에 긴급재난 구호 봉사대를 파견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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