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터넷·LG 가전·퍼플렉시티 코멧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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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터넷·LG 가전·퍼플렉시티 코멧의 공통점은?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5.07.16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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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공개된 웹 브라우저 상당수 구글의 '크로미엄' 기반 만들어져
구글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크로미엄...내용만 읽는 '헤드리스 브라우저'
구글, 반독점법 재판에서 각종 오픈소스 근거로 시장 기여도 주장
[사진=퍼플렉시티 코멧 웹사이트 캡쳐]
[사진=퍼플렉시티 코멧 웹사이트 캡쳐]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지난 11일 AI 기업 퍼플렉시티가 AI 기능을 담은 웹브라우저 '코멧'을 출시한 가운데 구글이 이 코멧을 예로 들며 '시장을 독점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5월 12일 구글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반독점법 재판에서 "구글의 '크로미엄(구글의 헤드리스 브라우저)'은 웹 에코시스템에서 중요하다"며 "삼성 인터넷,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오페라, 브레이브, 코멧은 크로미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LG전자의 가전제품과 블룸버그 터미널, 스페이스X의 캡슐 컨트롤 소프트웨어도 크로미엄을 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LG전자·마이크로소프트·스페이스X·블룸버그는 물론 퍼플렉시티 등 시중에 공개된 다수의 웹브라우저가 모두 구글의 오픈소스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시장 전체에 대한 구글 기여도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헤드리스 브라우저란 사용자 눈에 보기 좋게 만드는 요소들을 모두 삭제한 '숨은 브라우저'다.

웹페이지의 글씨체나 배열을 꾸며주는 자바스크립트를 배제하고, 웹페이지의 내용만 읽는 것이 헤드리스 브라우저의 특징이다.

장식 요소는 버리고 콘텐츠만 잘 뽑아올 수 있는 특성 때문에 각종 웹 크롤러들이 헤드리스 브라우저, 그 중에서도 오픈소스로 공개된 크로미엄을 많이 쓴다.

한편, 퍼플렉시티의 코멧은 퍼플렉시티의 AI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웹 브라우저다.

코멧의 특징은 각종 업무를 사람과 대화하듯 말로 명령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메일을 쓰거나 캘린더에 일정을 공유하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오픈할 필요가 없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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