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중인 넷마블, '연타석' 흥행 일궈낸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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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중인 넷마블, '연타석' 흥행 일궈낸 비결은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5.07.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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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온라인 넥스트' 이어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호성적... '나혼렙' 흥행세에 비견
출시 시점에 광고 노출도 끌어 올려... 게임에 알맞는 광고 통해 유저 리텐션도 관리
RF 온라인 넥스트. [이미지=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이미지=넷마블]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넷마블의 자체 IP 기반 게임들이 연이어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효율적인 광고 집행이 이와 같은 흥행을 이끌어 내는데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를 흥행 궤도에 올려놨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다. ‘RF 온라인’은 출시 당시 동시 접속자 15만명을 기록하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일본, 대만,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했다. 넷마블은 지난 2020년  ‘RF 온라인’을 개발한 CCR로부터 해당 IP를 사들이며 이를 자사의 자체 IP로 편입시켰다.

해당 게임은 3월 20일 정식 출시 이후 6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는 해당 게임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2천만 달러(한화 약 273억원)를 올렸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지난 1분기 넷마블 전체 게임 매출에서 ‘RF 온라인 넥스트’가 비중 3%를 차지했다. 

모바일 인덱스에 의하면, 7월 4일 오후 기준 현재 해당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5위를 기록하면서 장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5월 15일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출시했다. 해당 게임은 원작 ‘세븐나이츠’의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현세대 게이머들의 입맛에 알맞게 콘텐츠를 조정한 프로젝트다. 

‘세븐나이츠’ IP가 넷마블을 대표하는 ‘간판’ IP 중 하나인만큼, 해당 게임의 흥행 성적에 대해 이목이 쏠렸다.

원작 ‘세븐나이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7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넷마블을 대표하는 IP로 부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3년에는 ‘세븐나이츠’ IP에 방치형 장르를 결합한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통해 적자에서 탈출한 바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미지=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미지=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역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세븐나이츠’의 IP 파워를 입증하고 있는 모양새다.

센서타워에 의하면, 양대 마켓 기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50만건을 넘어섰다. 출시 당일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가운데, 1위 자리를 21일 연속으로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성과에 힘 입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50여일 만에 누적 매출 8천만 달러(한화 약 1092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넷마블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주도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 보다 가파른 흥행세다. 센서타워는 작년 6월, ‘나혼렙’이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1달 매출을 7천만 달러로 추정했다. 

그 결과,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론칭 50일 동안 쌓아올린 매출만으로 6월 25일 기준 전체 게임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이는 곧 올해 출시된 신작 모바일 게임 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게임이라는 방증이다. 

센서타워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흥행 요인으로 마케팅을 꼽았다.

넷마블은 해당 게임 출시 전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를 선보이면서 IP를 확장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와 메타 플랫폼에 디지털 광고를 집행했다. 센서타워의 디지털 광고 분석 플랫폼 ‘패스매틱스’에 의하면,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 당월 전월 대비 8배 이상의 광고를 집행했다. ‘낭만’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한 광고를 이용자들에게 제시하면서 유저들을 끌고 들어 왔다는 평가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에도 광고가 한 몫 했다.

패스매틱스에 의하면, 넷마블의 광고 지출 및 노출 수 는 4월과 5월 사이 5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출시 시점과 맞물린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인기 IP’임을 강조한 이미지형 광고 소재와 함께 ‘연희’ 등장에 맞춰 유튜브 영상 광고를 공개했다. 특히 ‘연희’ 광고를 공개한 날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일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측정됐다. 

이에 대해 센서타워 측은 “넷마블은 단발성 런칭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게임 생애주기에 따라 시기별로 다른 광고 소재를 배치하는 전략적 접근을 통해 유저 유입뿐 아니라 리텐션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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