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글로벌 농협 진두지휘...'K-푸드' 해외수출 직접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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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글로벌 농협 진두지휘...'K-푸드' 해외수출 직접챙겨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5.07.03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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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순방 통해 글로벌 농업 네트워크 챙겨
한국농업수출협의회 창립...97개 지역농협 참여
강호동 중앙회장, "돈 버는 농헙 구현 노력할 것"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농협중앙회]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글로벌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강 회장은 K-푸드 수요에 발맞춰 해외 판로를 넓히고, ‘돈 버는 농업’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3일 녹색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강 회장은 올해 1분기에만 튀르키예, 프랑스, 미국 등 해외 주요 시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협동조합, 대사관, 유통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튀르키예에선 현지 대형 협동조합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국산 농식품 및 농협 계열사의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는 하나그룹 본사와 미국 동부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맺고, 쌀, 즉석밥, 조미김 등 수출 유망 품목의 유통 환경을 직접 점검했다. 농협은 하나그룹이 보유한 약 2,000여 개의 미국 내 거래처를 활용해 수출 판로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한국 농식품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농협 브랜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 ‘한국농협수출협의회’를 창립해 수출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협의회를 통해 범농협 수출 자원을 결집하고, 품목조합 육성과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협의회는 수출사업을 추진 중인 97개 지역농협이 참여한다.

강 회장은 “농협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설립하게 됐다”며 “협의회를 통해 수출 품목조합을 육성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해 ‘돈 버는 농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엔 중동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25 UAE K-Food Fair’에 참가한 농협은 K-한우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대형 유통업체 및 바이어와의 B2B 상담과 시식 행사를 통해 한우의 맛과 품질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상주축산농협(명실상감한우)과 횡성축협(횡성축협한우)이 현지 유력 육류 바이어인 1004Gourmet, TU Holdings Group 각각 Food fair의 제1호, 제2호 MOU를 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

향후 농협은 할랄 인증 등 현지 수요에 맞춘 전략으로 중동 한우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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