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개발팀이 알파테스트 이후의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개발팀은 최근 진행한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알파테스트는 게임 전반적인 구성과 함께 일부 콘텐츠를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는 없던 튜토리얼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마을에서의 플레이와 스토리 진행, 전투를 돕는 동료 시스템은 펠로우 시스템과 협동 보스전, 의상실 등을 적용시켰다.
개발팀은 이번 테스트에서 지적 받은 핵심 포인트 3가지에 대해 밝혔다. 역시 최적화 부분에 대해 많은 지적이 있었다. 테스트 버전은 최적화가 좋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낮은 프레임과 순간적인 렉 발생으로 원하는 타이밍에 필요한 조작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개발팀은 이번 테스트를 기반으로 다음에는 훨씬 개선된 최적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액션 방향성에 대한 부분이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적의 공격 이후 발생하는 짧은 순간의 틈을 노려 공격하는 플레이가 반복되면서 액션 스타일이 답답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공격, 회피, 가드, 이동 등 다른 액션으로의 전환에 대한 자유도가 떨어지면서 액션이 무겁게 절제된 느낌이 강했고 가볍게 맞았는데 행동 불능에 빠지거나 플로비안 플라스크의 제한적인 사용량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보스들의 빠른 연속 공격과 엇박자 공격의 문제점, 보스 조우 시점과 난이도 등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이 있었는데, 개발팀은 좀더 경쾌한 느낌의 전투로 변화를 예고했다.
각 조작간의 전환 타이밍 개선과 공격이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조작 및 캐릭터 메커니즘에 따라 공격을 이어갈 수 있는 조작의 검토, 적 공격 패턴을 외우기 보다는 감각적인 대응이 재미를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짧은 공격의 반복이 아니라 감각적인 조작과 플레이어의 성장에 따라 시원한 한방이나 콤보를 노릴 수 있는 액션, 저스트 액션의 재미와 보상을 추가하고 스킬의 가치를 개선하는 등 더욱 재미있는 전투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타격감 역시 개선할 예정이다. 액션을 강조한 게임이지만 액션 게임 특유의 타격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개발팀 역시 공감하며 개선을 약속했다. 카메라 및 이펙트, 기술적인 요소 등 다양한 작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상대의 공격은 물론 상대에게 공격을 당했을 때의 타격감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