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 강세 한국 시장...프리미엄 전략 첫걸음, 소비자 매장에서 직접 경험 의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서울에 국내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새롭게 연다. 샤오미가 올해 초 한국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국내 공식 매장까지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샤오미의 이같은 적극적인 공세가 삼성전자가 시장 과반을 차지하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샤오미 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여의도 IFC몰에 국내 첫 샤오미 스토어를 개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샤오미의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으로 직영 판매 뿐만 아니라 사후 A/S 서비스 역시 온오프라인 통합 형식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샤오미의 한국 시장을 향한 적극적인 공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샤오미는 지난 1월 한국 공식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시장 출시를 공식화했다.
샤오미의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통합형 매장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구매와 판매제품 품목, 비용 모두 동일할 뿐더러 고객 정보와 구매내역 등을 통합해 어디에서든 편리한 고객 경험을 확보한다는 것이 샤오미의 설명이다.
여기에 그간 이용자들 사이에서 샤오미 제품의 최대 단점으로 지목됐던 사후 AS서비스 역시 개선됐다. 통합형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형제품 위주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대형 제품의 AS서비스를 담당하는 ‘익스클루시브 서비스센터’(가칭), 독자적인 AS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앤드류 리 샤오미 국제사업부 동아시아 지역 총괄은 “전세계 시장에서 샤오미는 판매 점유율 3위이지만 한국 시장에서 샤오미는 신생브랜드와 같다”면서 “현 상황에서 우리 목표는 다양한 제품을 한국시장에 소개하고 한국소비자들 니즈에 맞는 제품 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이번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오프라인 접근을 그간의 가성비 이미지를 넘어설 수 있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 리 총괄은 “샤오미의 프리미얼 모델은 중국과 서유럽 시장에서 성과를 확인했다”면서 “샤오미 프리미엄 모델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비자들이 샤오미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매장에서의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새롭게 오픈한 것도 같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날 샤오미의 플래그십 모델 ‘샤오미 15’의 국내 정식으로 소개됐다. 3nm TSMC 공정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플랫폼을 탑재한 샤오미 15는 화이트, 블랙, 그린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램에 옵션 256GB, 512GB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가격은 12GB+256GB 모델 기준 1,109,900원, 12GB+512GB 모델 기준 1,149,500원이다.
1차 판매 기간(6월 28일~7월 6일) 동안에는 얼리버드 가격으로 12GB+256GB 모델이 999,900원, 12GB+512GB 모델이 1,039,500원에 판매된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