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R&D 인력 7457명, 국내 인원만 약 5900명
2027년까지 8% 성장, 6% 수준 영업이익률 목표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연구개발에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현대모비스는 공격적 투자로 사업영역 확장과 글로벌 인프라 확장,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외형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20일 현대모비스는 올해 연구개발비는 2조 243억 원으로, 지난해(1조 7486억 원) 대비 16%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올해 초 발간한 사업보고서와 실적자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R&D 투자 비용은 2021년 1조1674억원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왔다.
투자금은 중장기적 성장을 목표로 전동화와 전장 등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사업에 집중돼있다.
연구개발 인력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국내외를 망라한 R&D 인력은 5489명이었는데 매년 채용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기준 7457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국내 R&D 인력만해도 야 약 5900명으로 2020년 전체 R&D 인력 규모를 넘어섰다.
이에 더해 R&D 뿐 아니라 국내외 글로벌 생산거점에 대한 시설 및 설비 투자도 지난해(2조1600억원)에 이어 올해(2조4254억원)도 2년 연속 2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투자금을 늘렸지만 그와 함께 매출도 상승해 최근 5년 간 전동화 및 부품제조 매출 대비 R&D 비용 비중은 매년 감소했다. 2020년엔 10.6% 였던 비중이 2024년엔 8.9%까지 낮아졌다.
선제적 투자로 인한 브랜드 가치 상승이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현대모비스는 2027년까지 연평균 8% 이상의 매출 성장과 5~6%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2033년 부품제조 글로벌 완성차 매출비중 40%의 ‘글로벌 TOP 3’ 부품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는 추후 궁극적으로 밸류업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맞춰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