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 LG애드솔루션 간 법적 분쟁, LG애드솔루션의 승소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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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 LG애드솔루션 간 법적 분쟁, LG애드솔루션의 승소로 마무리
  • 지창헌 전문기자
  • 승인 2025.05.2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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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지속된 LG전자와 알폰소社(LG애드솔루션의 전신) 간의 치열한 법적 분쟁이 최근 알폰소의 승리로 종결되었다. 델라웨어주 대법원은 지난 3월, 알폰소 소액 주주들의 권리를 인정함과 동시에, LG애드솔루션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21년, LG전자는 알폰소와 주주 협약을 체결하고, 알폰소를 LG애드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계약을 통해 LG전자는 LG애드솔루션의 최대 주주로서 경영 주도권을 확보하였으며, 알폰소는 LG전자의 지원을 받아 5년 내 IPO를 포함한 향후 사업 계획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2022년 말, LG애드솔루션이 예상외의 호실적을 기록하자 LG전자는 알폰소와의 주주 협약상 의무를 저버리고 ‘이사회 쿠데타’를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알폰소의 창업자 중 한 명인 애쉬시 초디아 이사, 전 알폰소 CEO 라구 코드지, 전 CTO 겸 엔지니어링 부사장 람프로스 칼람푸카스가 해임됐다.

이에 반발한 소액 주주들로 구성된 소송단은 2023년 4월, 델라웨어주 법원에 LG전자를 상대로 부당 해고 및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LG전자가 LG애드솔루션을 자회사로 운영하고 경영 방식에 대해 권한을 행사할 수 있으며, 필요시 경영진 변경도 가능하다고 판단하면서 다만 LG전자가 LG애드솔루션을 다른 회사와 합병하거나, 배당금 지급 또는 주식 발행을 통해 소액 주주들의 가치를 희석시키는 행위는 금지된다고 명시했다.

이번 판결로 두 회사 간의 법적 분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며 애쉬시 초디아 이사를 포함한 소액 주주들로 구성된 소송단은 2022년 ‘이사회 쿠데타’ 당시 이사회 관련 부정 행위에 연루된 여러 LG전자 임원들을 상대로 추가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애쉬시 초디아 이사는 “최근 몇 년간의 법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LG애드솔루션 이사회 내부적으로 (여전히) 협력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하고 있다”며  “모든 이사들이 회사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로를 배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LG전자가 LG애드솔루션의 최대 주주로서 회사의 성공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비록 양측의 관계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자사 기기 전반에 걸쳐 LG애드솔루션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양사가 좋은 협력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녹색경제신문 = 지창헌 전문기자]

지창헌 전문기자  cheefred@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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