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으로 대출상담 위해 종이서식 작성해야
[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국민은행에서 이용하는 대표적 아웃바운드 영업수단인 태블릿브랜치가 한시적으로 운영이 중단 됐다. 특히 태블릿 브랜치를 통해 대출을 받으려던 고객들의 경우 다른 경로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7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국민은행은 서버점검을 위해 태블릿 브랜치를 최근 한시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태블릿 브랜치는 은행직원이 태블릿PC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고객의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고객이 지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 '찾아가는 은행서비스'라고도 불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보호차원에서 더욱 더 안정적인 서비스 구축을 위해 태블릿 브랜치가 중단된 것은 맞다” 면서도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종이서식을 이용하면 고객들이 기존과 동일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태블릿 브랜치를 활용한 업무처리건수는 지난 2019년 월평균 약 4만건에서 2020년에 월 6만여건까지 늘어났다. 현재는 10만건을 훌쩍 넘겼을 것으로 관측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해킹시도 등 보안 관련 이슈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국민은행이 서버를 고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향후 태블릿 브랜치를 포함한 다양한 대면,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편의와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금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